아파트 단지의 쓰레기통을 뒤져 이웃집 타인들에 대한 개인 정보를 모으는 익명의 사내를 그린 소설 <곰팡이꽃>을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곰팡이꽃>으로 1999년 동인문학상을,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2000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치밀하고 정교한 현재형 묘사로 일관된...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평론가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이 하버드 디자인스쿨 교수직을 내려놓고 7년간의 탐구 끝에 완성시킨 역작 『공간 혁명』. 인지신경과학과 환경심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활용해 방, 건물, 도시 광장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과 우리가 형태와 패턴, 빛, 색상, 소리, 질감 등에...
“팬데믹이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공간이다”
카페가 사무실이 되고, 호텔이 집이 되고, 고객이 있는 곳이 매장이 되는 시대
공간의 해체와 이동, 그리고 분산이 가속화된다
ㆍ 직장인 A씨는 사무실 대신 호텔로 출근한다. 원격근무의 확산은 호텔 및 여행업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ㆍ 도쿄 시내의 한 아파트는 외박하는 만큼 월세를 깎아준다. 이 같은 방식이 가능한 이유는?
ㆍ 뉴욕 시내의 대형 백화점이 결국 문을 닫았다. 그 공간은 무엇으로 채워졌을까?
ㆍ 디지털 노마드에 이은 리테일 노마드의 탄생. 루이비통의 이동형 매장이 뜻하는 것은?
팬데믹 시대, ‘공간’은 가장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공간의 개념이 무너지고 그 역할이 바뀌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행동반경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의 흐름을 바꾸고, 이에 따라 결국 산업의 지형에도 커다란 변혁을 가져오게 된다. 이미 공간의 변화는 기업의 인사 정책부터 인테리어 및 부동산 시장, 리테일 산업, 여행 업계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변화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오피스부터 집, 그리고 오프라인 리테일까지 지금 우리가 속해있는 모든 공간에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최전선을 다룬 이 책은 ‘공간’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공간의 변화로부터 인사이트를 찾아, 코로나 이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힌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변화의 시작점, 지금은 바로 ‘공간’을 읽어야 할 때다.
근대건축의 발전과정과 현대 건축의 변화과정을 지성과 감성사이의 분열과 예술과 과학에 적용되는 각 방법론들 사이의 무의식적인 고립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체된 결과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공간과 건축에 변화를 전재로 하는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건축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앞으로의 공간에 관한 지침서이자, 경험에 탐닉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만족시킬 마케팅 전문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싶은 기업, 전에 없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야 하는 실무자, 매력적인 공간을 통해 자기만의 고객을 확보하려는 사업가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