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시대 멘토 한근태 소장의 3번 째 고수 시리즈
이 책은 『고수의 학습법』『고수의 독서법을 말하다』로 알려진 한근태 소장의 3번 째 고수 시리즈다. 『고수의 처신법』은 삶의 태도를 짚어 보는 책이다. 저자는 인생에서 각자 겪었던 일, 만났던 사람, 근무했던 회사와 조직에서 깨닫게 되는 삶의 자세와 명사에게 배운 철학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꺼리를 던진다.
책은 처신이란 것이 종국에는 자신의 지표를 확인하는 것, 자기 몸이 있어야 할 자리를 구분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위치에 맞는 처신, 역할에 맞는 처신으로 나눠 구분하며 지금 나의 좌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갈 곳과 가지 않을 곳을 구분해 지금 내게 맞지 않는 자리는 거절 할 수 있는 힘 즉, 처신은 어울리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으로 강조한다.
역할의 처신으로는 빠질 때와 들어갈 때를 구분하고,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구분하며,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는 것으로 제안한다. 잘 정립돼 있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삶의 처세술로 꼽은 것이다. 이 책은 ‘해야 할 것’ 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더 강조된 책이다.
예로부터 처신을 잘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 과연 처신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의 지표를 확인하는 것, 자기 몸이 있어야 할 자리를 구분하는 능력’이라 말하다. 그렇다 개인의 능력은 다 다르기에 자신의 능력에 맞게 행동해야 탈이 안 난다. 남이 하는 일이 좋아 보인다고 자신의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하다 보면 감당할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자신의 처신을 빨리 알면 알수록 일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자신의 상황, 처신을 잘 알고, 무리 하지 않고 순리대로 사는 것,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자연스런 삶이 아닐까 한다.
현재 아무 탈 없이 존재하는 것은 누군가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을 반드시 돕고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