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바우어의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작_ 어느 날 엄마 펭귄은 몹시 화가 나서 아가 펭귄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아가 펭귄은 너무나 놀라 몸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버린 아가 펭귄이 방황하고 있을 때, 엄마 펭귄은 아가 펭귄에게 가서 무어라고 했을까요?
「고향」은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만난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옥양목 저고리에 아랫도리는 중국식 바지를 입고 기모노를 두루마기처럼 둘렀으니
가히 3국의 옷차림을 한 기묘한 차림이라 나는 흥미있게 바라보았다.
정작 그의 입에서는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가 나온다.
“어데까정 가는기오?”
『고향』은 루쉰(魯迅)의 ‘고향’을 비롯하여 고향과 관련 있는 중국 단편소설 14편을 수록하였다. 이 작품들은 대체로 1920~30년대와 1950~60년대의 작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책의 삽화는, 신문, 잡지에 연재되었던 작품은 그 당시의 삽화를, 기타는 여러 자료 중에서 그 내용에 알맞는 그림이나...
일제 식민치하 근대화에 대한 문학적, 비판적 성찰과 지식인의 고뇌를 담은 소설이다. 1920년대 중반 '원터'라는 충청도의 한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봉건 사회의 잔재를 지닌 채 식민지 자본주의화가 진행되어가는 우리 근대 초기를 보여준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스무 번째 권. 우리 문학사의 주옥같은...
일곱 번째 도서 식민지 시대 이중적인 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의 궁핍상과 수탈상을 거짓없이 그려내고 있는 이기영 작의 『고향』. 프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이기영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성향이나 이념적 궤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인 『고향』은 일제 강점기 카프계 작품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