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두 가지 질문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
“정치적 삶과 문화연구에 관한 최고의 책”
“신자유주의적 현재에 대한 독보적 연구서”
“정동 이론과 감정 연구의 필독서”
“살아낼수 없는 것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이들에게 건네는 책”
감정은 무엇을 하는가?
감정 연구와 정동 이론의 필독서
페미니스트 독립연구자 사라 아메드의 주저 중 한 권인 《감정의 문화정치》가 출간됐다. 이 책은 그간 감정 연구와 정동 이론의 필독서로 꼽혀왔다. 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질문은 두 가지다.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
사라 아메드는 이 책에서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 등의 감정을 분석하며 우리를 둘러싼 권력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한마디로 감정은 권력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감정이 어떻게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등과 연결되어 차별과 배제를 유발하거나 유지되는지 보여준다. 아메드는 이렇게 감정을 문화정치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세계를 분석한다. 이를테면 백인과 흑인 사이에 흐르는 감정은 고착되어 있다. 백인은 흑인을 증오하고,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역겨워하기도 한다. 흑인에게 원래부터 그런 부정적 느낌이 있었던 것처럼 흑인을 탓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규정하기도 한다.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를 일삼는 이들은 자신이 누려야 하는 기쁨을 타자가 훔쳐갔다고 믿는다.”(349쪽) 비단 백인과 흑인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보수적 기독교인과 동성애자, 국가와 난민 사이에 흐르는 감정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더 많은 특권을 지닌 주체가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 감정의 원인을 타자 탓으로 돌리며 이 사회를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기존 권력구조와 사회 규범은 유지된다. 사라 아메드가 ‘감정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감정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서술하고 있듯이, 감정의 문화정치는 바로 이러한 역사와 권력구조를 은폐하고, 폭력의 역사를 재생산하는 일을 한다. 자본주의, 인종차별주의, 이성애주의 등 폭력에 기초한 세계가 당연한 규범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우리가 특정 대상, 인종, 문화 등을 대하면 혐오하고, 증오하고, 역겨워하는 감정이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은 사회, 정치, 역사와 결부되어 표출되기 때문이다.
『감정의 발견』은 20년 이상 감정과 감성 지능(EMOTION INTELLIGENCE)을 연구해 온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의 첫 저서이다. 저자는 “우리는 지금 거대한 위기에 맞닥뜨렸다. 그리고 그 가장 큰 희생자는 우리 아이들이 될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며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지독한 괴롭힘과 성적 학대를...
뇌와 면역계는 통합된 하나의 정보망이다!
매 순간 우리 몸 전체에서 다량의 정보교환이 일어나고 있다. 체내화학물질들의 역동적인 정보망이 마음과 몸을 연결한다는 퍼트의 연구 결과는 당시 과학을 10년 앞선 것으로, 후에 정신신경면역학(PNI)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퍼트는 여성과학자로서 뇌과학의 혁명적 발견이 시기에 파란만장하게 성공과 실패를 겪었다.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뇌신경과학을 저자 자신의 파란만장한 경험과 흥미진진하게 버무려 한 편의 소설처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과학 영역을 넘어서 실험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경쟁과 권모술수, 관료적이고 정치적인 과학계 내부의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
『감정의 색깔』은 감정의 실체를 보여주는 그림들을 모은 책이다. 거기에 그림을 설명해주고, 일상을 이야기하는 짧은 글을 더했다. 일에 지치고 사람에 치여서 기운을 낼 수 없을 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을 주는 그림들을 소개한다. 『감정의 색깔』은 그림과 사진을 발판 삼아 우울에서 벗어나는 법, 자존감을...
감정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성적으로만 변화를 꿈꾸기 때문이다. 『감정의 성장』에서 저자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감정의 은밀한 영향력과 한 사람의 삶을 이끌어가는 핵심감정, 그리고 감정을 통해 한 사람이 타인, 그리고 세상과 만나는 관계의 문제를 신선하고 날카롭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