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는 2020년대에 인간(휴먼)에게 닥친 새로운 변화 또는 태동하고 있는 미래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기계지능(인공지능), 사이보그, 인공자궁, 소셜로봇,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 기본소득, 마이크로워크, 인류세 등 포스트휴먼의 현상을 가늠할 수 있는...
1960년대부터 글을 발표하기 시작한 김우창은 2015년 현재까지 50년에 걸쳐 활동해 온 한국의 인문학자이다. 서양 문학과 서구 이론에 대한 광범위한 천착을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현실 진단으로 연결시킨 김우창의 평론은 한국 현대 문학사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그의 모든 고민이 담긴 글을 하나의...
구효서의 《풍경소리》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어떤 경지에 들어서고 있는 듯하다는 평을 들으며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구효서의 《풍경소리》는 생각에 억압된 몸, 논리에 억압된 감각을 되살려내는 과정을 잔잔하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인간의 삶과 그 운명의 의미를 불교적 인연의...
나를 지치게 만드는 본질을 찾는다!『필링의 인문학』은 ‘필링PEELING의 인문학’에 대한 책이다. ‘힐링의 인문학’이 지친 나를 위로하는 것이라면, 필링의 인문학은 나를 지치게 만드는 본질을 찾아 그것을 변화시키려는 비판과 실천을 행하는 인문학이다. 이는 인간을 정치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