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인 것은 대부분 우리가 배우고 기억하는 것 때문이다. 즐겁건, 끔찍하건, 지속적이건 일시적이건, 기억들은 일종의 시간여행으로 우리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해방시킨다. 우리는 어떻게 첫 키스를 했던 상황, 배경, 생각, 감정들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되살릴 수 있는 것일까? 끔찍했던...
이하의 한국소설『기억을 파는 가게』. 기억을 지우고 싶은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아가 지우고 싶은 기억을 재구성한 뒤 그 기억을 팔기도 한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아빠의 부재, 알고 보면 다 상처 하나쯤 가슴에 담고 사는 아이들, 그러면서도 이성 교제와 미래의 꿈에서 자유롭제 않은 아이들….
동명의 영화 원작소설『스틸 앨리스』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Lisa Genova)가 기억과 망각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뇌과학 교양서『기억의 뇌과학(Remember)』으로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이 책에 따르면 기억이란 마치 우리가 숲을 가꾸듯이 의미 있게 여긴 것을 선택하고...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기억과 인간 생존의 비밀, 뇌인지과학으로 풀어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서가명강25-기억하는 뇌, 공감하는 뇌』는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가 뇌가 학습하고 기억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원리에 대해 쓴 책이다. 뇌는 우리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우리 뇌의 ‘학습’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힌다. 학습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지만, 사실 뇌인지과학에서의 ‘학습’은 뇌인지과학적으로 보았을 때는 놀랍기 그지없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통해 여러 기억이 총체적으로 기능하여 생존할 수 있게 되고, 각자 고유한 인간으로 형성된다. 이에 더해 뇌의 핵심 기능인 ‘기억’이란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간적인 것이란 무엇이며 AI와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뇌인지과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예능보다 재밌고, 다큐만큼 리얼한 12개의 기업 이야기
어떻게 실패했고, 무엇으로 성공했으며, 어디로 계속 나아가고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의 ‘내 일’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다!
북튜버 1세대이자 기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타공인 ‘기업덕후’ 이가희가 전하는 가장 친숙하고 재미있는 기업 이야기.
그야말로 브랜드의 시대다. “이 브랜드 정말 잘한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제품 너머 브랜드 가치, 상품이 내재한 기업 정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 흐름 속에 어떤 브랜드는 지는 해처럼 잊혀져가고, 또 어떤 브랜드는 별처럼 빛나며 떠오른다. 세상은 계속 변하지만, 그 안에서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고객을 대하며 올곧게 자리를 지키는 브랜드도 있다.
유튜브 〈이찌라의 기업 읽어드립니다〉, MBC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경제미디어 〈어피티 온에어〉 등에서 기업 이야기를 친숙하고 재미있는 인사이트로 전해온 ‘기업덕후’ 이가희가 12개의 기업을 고르고 골랐다. 크록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부터 다이소, 샘표, 빙그레와 같은 토종 국내기업까지. 그들은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기도 했고 고집과 집념으로 끝장을 보기도 했으며, 오래된 연식과는 상관없이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12개 브랜드의 실패, 성공, 비전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그 안의 인사이트,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분석서까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업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