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기술』은 행복과 자유가 있는 결혼의 해법을 제안한 책이다. 사랑하는 남녀 사이나 부부, 혹은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상대방과 맞춰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결혼을 하는 것과 그것을 유지시키는 것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날들에 대한 기록 『결혼하면 애는 그냥 생기는 줄 알았는데』. N포 시대, 저출산 시대라지만 이 순간에도 20만 명 이상의 커플이 난임 치료를 받으며 아기를 만날 날을 기다린다. 하지만 ‘누가 시험관 시술을 한다더라’ ‘시험관 시술로 누구네 쌍둥이가 생겼다더라’ 같은...
“세상 모든 사랑은 실루엣이 없다!”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신경진 신작 장편소설
도시인의 자발적인 사랑을 지지하는 현실 공감 로맨스
한국 장편소설의 지평을 연 세계문학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신경진 작가가 7년 만에 발표한 화제의 신작. 스타카토처럼 끊어지는 간결한 문장력과 밀도감 넘치는 단단한 스토리텔링이 다시 한번 독자들의 곁을 찾아왔다. 특히 소재가 주는 한계성을 뛰어넘으며 세태를 관통하는 섬세한 터치와 묘사가 기존 연애소설의 경계를 완벽히 허물었다는 평이다.
작품은 최근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자발적 비혼’과 결을 같이하고 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번갈아 전개함으로써 그 안에서 발현되는 결혼의 허울을 시시각각 파고든다. 가정의 단란함 속에 원인 모를 결핍을 느끼는 쇼윈도 부부, 사각관계라는 줄타기를 감행하는 위험한 커플,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결합하는 현실 남녀까지.
작가는 성격도 문화도 판이한 이야기로 다양성과 3040세대를 다루며 미래지향적인 사랑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동시에 그 끝에 둘의 완전한 합일이 반드시 결혼으로 귀결돼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연애 아니면 결혼, 연애는 곧 결혼. 그 어디쯤에서 이분법적 세상에 회의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문제작,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
타임〉 매거진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놀라운 이야기! 2020년 인터내셔널 북 어워드 ‘관계’ 부문 수상결혼은 미친 짓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행복한 결혼생활로 안내하는 과학적인 가이드〈타임〉 매거진의 커버 스토리를 장식했던 ‘부부로 살아남는 법(그리고 왜 그래야 하는가?)’의 벨린다 루스콤이 쓴...
겸손을 다방면으로 심층 분석한 독보적인 책
분열과 나르시시즘에 빠진 세상에서 벗어나
성장과 성공으로 나아가는 법
이 책은 겸손을 실용적이고 철학적으로 심층 분석한다. 겸손이 어떻게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더욱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는지,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과시 풍조가 만연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자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겸손을 야망이 부족하거나 평범한 수준에 안주하려는 태도와 동일시하며 비판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다르다. 겸손이야말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인간관계, 업무 능력, 리더십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나와 우리를 성장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태도이자 가치라는 것이 밝혀졌다. 나아가 이 시대에 만연한 분열과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또한 겸손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인 대릴 반 통게렌은 겸손의 과학을 이끄는 대표적인 연구자다. 현재 호프칼리지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프로스트 사회과학 연구센터 소장으로 역임 중이며, 2016년에는 심리학협회 라이징 스타 선정, 2022년에는 미국심리학회 종교심리학 분야 공헌상을 받는 등 심리학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겸손이 필요한 이유를 다양한 근거와 설득력 있는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겸손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가치를 밝혀주어, 겸손에 새로운 브랜딩을 제시하고 있다.
겸손이라는 미덕은 그동안 과소평가되어 심리학에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 겸손을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여겨졌고, ‘자기 강화’를 중요시하는 서구의 수많은 개인주의적 문화권에서는 겸손을 높이 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겸손을 다룬 책들 대부분이 종교 지도자 혹은 종교인으로서의 덕목 위주로 다뤄졌다. 반면 이 책은 여러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대중을 대상으로 쓰였고,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한 겸손의 장점과 겸손을 기르는 방법을 다방면의 연구와 풍성한 예화로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겸손이 무엇인지 알아야 겸손해질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겸손의 정의와 장점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겸손을 기르는 방법으로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겸손이 자기 자신을 넘어 타인과 사회,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겸손은 친구, 동료,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관계에서 바람직한 특성이다. 누구든 더욱 겸손해지려는 노력을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싶은 사람,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 진정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겸손의 힘》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