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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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구축한 게토의 운명은?”
작가 지미준의 첫 장편 소설 우화 스릴러
연쇄적 살인, 의문의 죽음은 이어지고 살해 용의자는?“기다려!”라는 주인의 말을 믿은 개와 인간의 먹이가 될 운명의 개들, 그리고 목숨을 테러당한 고양이들의 이야기
이 책은 반려동물의 동물권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1. 한줄평
그들은 왜 고통받아야 하는가, 인간이 지구의 주인일까?
<중 략>
4. 내용
덕근. 생후 약 12개월 정도의 버려진 개.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엄마와 4형제와 함께 살았으나 그들과 함께 살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덕근이는 어떤 한 부부의 애완동물로 한동안 살아간다. 머지않아 그는 부부의 "(따라오지 말고)기다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험난한 야외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수많은 끔찍한 경험을 맛보게 된다.
입양(?) 된 지 하루 만에 다시 버려지고, 식용견 농장으로 잡혀가 죽음의 문턱에서 탈출하기도 하며 사람에게 상처받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거세당하고 한쪽 귀를 잃은 고양이 '칠백'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