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인식하는 ‘나’는 뇌가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착각이다!”
21세기 신경과학의 핵심 주제는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이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다고 믿지만, 우리의 지각, 기억, 감정, 행동에는 뇌의 무의식 회로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무의식의 뇌과학』은 무의식을 단순한 본능이나 숨겨진 충동, 억눌린 욕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세계를 지각하고, 기억을 구성하며,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총제적 인지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꿈, 습관, 환각, 다중인격, 외계인 납치 체험까지 인간이 경험하는 기묘하고도 흥미로운 현상들을 통해 무의식이 어떻게 현실을 재구성하는지 흥미롭게 탐구한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라마찬드란이 “대중 뇌과학의 새로운 지평”이라 극찬한 이 책은, 일상 속 익숙한 경험부터 정신질환의 사례까지 넓게 톺아보며 우리가 누구인지, 도대체 왜 그렇게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엘리에저 J. 스턴버그는 예일대 뉴헤이븐병원의 신경의학자이자 신경과학자로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를 결합해, 복잡한 뇌의 작동 과정을 흡입력 있는 서사로 풀어낸다. “올리버 색스를 잇는 가장 매력적인 뇌과학 스토리텔러”의 등장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은, 과학적 정밀성과 이야기 자체로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다. 무의식의 세계를 신경과학과 뇌과학을 토대로 탐험하려는 이 대담한 시도는 언론과 학계는 물론, 동시대 과학 저술가들에게도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때로 기묘하고 때로 경이로운 임상 사례들을 통해 뇌 속에 숨겨진 ‘무의식 회로’를 추적하는 이 책은 인간의 무의식적 행동과 충동을 파악하는 가장 독보적인 안내서다.
버린 무의식에 대해 그 올바른 개념부터 작동 방식, 그리고 통제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런데 이렇게 무의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이미 알고 있는 ‘의식’에 더해서 의식되지 않는 ‘무의식’까지 바로 알아야 비로소 자기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즉, 무의식은 ‘의식되지...
무인양품 디자인은 왜 사랑받을까?간소하면서도 치밀하게 계산된 디자인,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사랑받는 디자인. 세계적인 생활잡화 기업 무인양품의 디자인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무인양품 디자인』은 무인양품 성공의 비밀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무인양품의 수많은 스테디셀러 제품을 통해...
이 책은 무인양품의 본사인 양품계획 회장 마쓰이 타다미쓰가 무인양품의 경영 비밀을 직접 밝힌 최초의 책으로, 그가 사장에 취임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조직의 구조와 풍토를 바꾸면서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소개한다. 또한 무인양품의 성장 발판이 담긴 '무지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타인은 지옥일까? 아니면…”
무인카페를 방문하는 ‘우리’의 다른 이름들
그곳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포개지다
《슬픈 인도》, 《중년 독서》 등 30여 년간 수많은 여행기와 에세이를 집필해 온 지상 작가의 첫 장편소설, 《무인카페》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여행을 넘어 인간과 사회로 관심 영역을 확장한 저자는, 조금씩 희미해지는 개인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소설 속에 담아내면서 점차 사라져 가는 유대의 온기를 성공적으로 돌려놓고 있다. 힘든 일상 속, 커피 한 잔이 주는 따뜻한 위로 같은 에피소드들이 페이지 곳곳에 개켜져 있다.
서울의 어느 동네에 있는 무인카페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의 주인공은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다.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청년, 라면 하나로 세 끼를 때우는 공시생, 6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던 은둔형외톨이까지 마음 한구석에 멍이 든 사람들이 무인카페로 모인다. 평범한 이 카페에는 특별한 물건이 하나 있다. 바로 카페를 찾는 누구든 읽고 또 쓸 수 있는 노트다. 같은 공간에 머물지만 다른 시간대를 살기에 만나지 못하는 이들은 글자 위로 각자의 아픔을 놓아두고, 타인은 타인들의 상처에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사라졌다고 믿었던 연대의 자리를 마련한다.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자신의 표정을 발견하게 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함께’를 말하기 어려운 각자도생의 시기,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반짝이는 메시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