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고, 섬세한 감수성과 거침없는 서사로 한국문학에서 주요한 자리를 획득한 최진영의 『이제야 언니에게』이다.
주인공 ‘이제야’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번 소설은 성폭력 피해자인 여성 ‘이제야’가 절망 앞에서도 끝내 무릎 꿇지 않으며...
김금희의 〈기괴의 탄생〉, 박민정의 〈신세이다이 가옥〉, 박상영의 〈동경 너머 하와이〉, 신주희의 〈햄의 기원〉, 최윤의 〈소유의 문법〉, 최진영의 〈유진〉이다. 이 중 대상 수상작으로 최윤의 〈소유의 문법〉을 선정했다. 최윤의 〈소유의 문법〉은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소유의 대상으로...
제22회 대상 수상작 미조의 시대이서수“문학의 힘을 빌려 전해야 할 누군가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둡니다”“문장 하나하나에 눈물겨운 공감·연대 담아, 이 시대의 가장 찬란한 중심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작품들”2021년 한국문학을 빛낸 최고의 단편소설을 엄선한 《이효석문학상...
그런데 코로나19가 불과 석 달 만에 한국 학교의 수업 양상을 완전히 바꾸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 상황을 맞이한 교육현장은 분주하고 어수선했다. 온라인 수업 앞에 모든 것이 노출됐으며 학교 교육의 민낯이 드러났다. 강제 경험이 낳은 부정적 요소들을 준비된 시스템으로 혁신하기 위해...
젊은 작가들, 지금ㆍ여기ㆍ우리를 말하다!민족문학연구소에서 선정한 젊은 작가 8인의 소설집 『포맷하시겠습니까?』. 김미월, 김사과, 김애란, 손아람, 손홍규, 염승숙, 조해진, 최진영 등 20대~30대 초반의 작가들은 동세대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도 각자의 언어로 현실 너머에 대한 가능성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