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다이어트로 기후변화를 막아내자
지구 온난화가 우리의 뒤뜰에 와 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근본적인 생활의 변화를 요구한다. 그는 집과 의복, 식탁과 교통 등 생활의 인프라에 해당되는 영역에서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리고 그 길이 바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아들딸에게 올바르고 쾌적한 지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영국 ‘기후변화 반대 운동(Campaign against Climate Change)’의 국제 간사인 조너선 닐은 개인적 실천이나 시장 원리에 맡기는 방식의 기후변화 ‘해결책’이 결코 기후변화를 막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경제적 불평등만 키우는 속임수라고 비판한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진정한 기후변화 해결책을 거부하는...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
우리는 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거나 외면하는 것일까? 기후변화 활동가인 조지 마셜은 인간이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파국을 초래할지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는 이미 충분한데도 우리는 왜 기후변화에 무관심한건지, 기후변화가 초래할지 모를 재앙에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이 질문의 답을 찾고자 펴낸 『기후변화의 심리학』.
저자는 노벨상에 빛나는 심리학자들에서 기후 과학자, 기후변화 부정론자, 환경 운동가, 티파티 활동가, 일반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여정을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자는 결국 문제는 과학 대 이권, 진실 대 허구라는 입장의 차이가 아닌, 오히려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오래된 심리와 본능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후변화는 우리의 심리와 본능이 감지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유난히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이다. 기후변화 문제는 명확한 원인과 목적, 가해자, 동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규정하기 어려우며, 우리 모두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자 가해자들이다. 이처럼 받아들이기에 너무나 고통스러운 것을 외면하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는 거대한 문제를 고의로 무시해버리는 우리의 심리와 본능을 직면하고 통찰하게 하면서 기후 문제에 대해 행동에 나설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음을 일깨워준다.
[가시고기]와 [등대지기]로 알려진 저자 조창인의 장편 소설. 독자로 하여금 감동에 젖게 만드는 감정 선을 잘 살린 작품이다.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이제 남은 길은 고아원으로 가 혼자 남게 되는 길뿐. 병든 동생의 마지막 소원인 어머니를 만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사람은 혼자서도 살 수...
세계사를 만든 굵직한 아홉 개의 길!길 떠난 인류의 역사를 한권으로 묶은 『길 위의 세계사』. 누가 무슨 이유로 발걸음을 뗐는지, 어디로 걸어갔는지, 그리고 그 길에ㅐ서 어떤 역사가 만들어졌는지 모두 9장에 걸쳐 살펴보는 책이다. 호모 사피엔스에서 우주인까지 광범위한 시간대에서 골라낸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