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은 우리가 직장에서 경험하는 압박과 불만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번아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담론은 지치고 절망하는 노동자들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나단 말레식은 그런 노동자 중 한 명이었고, 종신교수직을 그만두면서 고통에서 탈출했다.
그는 이 책에서 과학과 문학, 철학 등의 다양한 렌즈를 통해 번아웃을 파고들면서 왜 우리가 순교에 가까울 정도로 일에 높은 이상을 두려 하는지 그 기원을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문화적인 헌신에 이미 저항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한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왜 일에 지치고 소외되고 쓸모없다고 느끼는지를 엄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교수라는 직업에 완전히 소진된 자신의 역사를 추적한다. 나아가 우리가 번아웃 문화를 극복하면서 일보다 삶의 중요성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벌코프의 대표적인 저서 <조직신학>을 번역한 책. 조직신학 전반에 대한 포괄적이며 학적인 작품으로, 옛 진리를 현대의 신학사상과 관련하여 적절하게 증거하고 있다. 벌코프의 개혁 신앙에 대한 충성심, 간결하고 압축적인 문체, 그리고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이 번역본에서는 원문을 이해하기 쉽게...
집단 의사결정과 법제도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파헤치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로스쿨의 프랭크 카라노 석좌교수직을 역임 중인 세계적 법학자 레오 카츠의 『법은 왜 부조리한가』. 우리가 막연히 불편하게만 여기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 법의 부조리한 측면을 경제학, 통계학, 정치학, 철학 등 다양한...
차별적이고 창조적인 모방은 그 또한 위대한 창조가 된다. 전혀 새로운 성공만이 성공인 것은 아니며 기존의 성공을 베껴서 차별화하는 것도 성공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저자는 진정한 고수는 남의 것을 베끼지만 창조적으로 성공을 이룩하고 하수는 자기의 것을 쥐어짜지면 결과는 제자리 걺음을 한다고 하며 우리모두가 '창조적 모방가'가 될 것을 제안한다.
책에서는 평범한 일반인도 창조적인 모방가가 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베이징은 원나라 이후 현재까지 800년 이상 한 나라의 수도로서 중국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단순히 하나의 도시가 아니라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교수)는 <베이징 800년을 걷다>에서 중국의 속살을 날것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공간 베이징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지난 2008년 펴냈던 <세계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