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권력은 왜 역사를 지배하려 하는가》는 전 세계의 권력자들이 역사를 정치의 도구로 이용했던 10가지 사례를 이야기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슬람 국가ISIS의 등장, 시진핑과 푸틴의 역사 미화 정책, 헝가리의 이슬람 난민 수용 거부 등 우리에게 충격을 안겼던 최근의 정치 이슈들이...
언론의 자유를 위해 부당한 권력에 반기를 든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의 첨예한 기록. “기자로서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기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언론인을 대표하여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연설 첫마디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디지털 기반의 뉴스 사이트 래플러의 CEO이자 필리핀 저널리즘의 혁신을 일궈온 마리아 레사는 그간 소셜미디어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문제적인지, 그 기술을 가장 최악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권력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몸소 입증해왔다. 필리핀 정부가 소셜미디어에서 벌이고 있는 정보 작전의 전모를 밝힌 기사를 낸 이후로, 래플러와 마리아 레사는 대통령궁 출입을 금지당했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십여 건의 소송에 직면했다. 마리아 레사에게 구형된 누적 형량만 100년이 넘는다.
이 책은 소셜미디어가 정치 선전 도구로 활용되면서 어떻게 법과 민주주의를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가운데 우리 시대 언론이 직면한 위기의 실체, 그 역할과 책임, 그리고 복원해야 할 가치를 빼곡하게 기록하고 있다. 필리핀의 현실이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마리아 레사의 경고가 그 어느 때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권력, 단순한 인간의 욕망이 아닌 생존의 필수불가결 도구!『권력의 기술』은 시대를 뛰어넘어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권력의 법칙을 탐구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권력을 획득했지, 권력자의 자질은 무엇인지, 권력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
21세기 국제적 권력관계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다!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석좌교수이자 전임학장인 조지프 나이의『권력의 미래』. 복잡한 권력의 양상을 자원, 행위, 전략의 관점에서 연구해온 행정 전문가이자 정부 실무자인 저자 조지프 나이가 권력적 관계의 핵심 요소들을 분석하여...
《권력의 배신》의 기획ㆍ번역에 참여한 서울대 경영학과 박남규 교수는 저자 마이클 포터의 주장과 같이 거대 정당의 위선에 빠져버린 정치를 구할 힘은 ‘중도적인 국민의 힘’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당쟁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고 날카로운 관점을 가진 국민이야말로 독과점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