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 얀다르크》는 구로디지털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게 담아낸 작품이다.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이 해야만 하는 IT 직장인들,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업체와 하청업체 등의 구조로 얽히고설킨 불안정한 업무 환경, 상하관계를 빌미로 은연중에 벌어지는 성추행은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불행에 빠진 주인공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되찾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여자아이들의 이야기!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산으로 떠나는 버리데기, 구렁이 허물을 쓴 신랑을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색시 이야기 등 등 재미있고 교훈적인 전래동화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단순하면서도...
이제 부흥은 끝났는가? 복음 전도는 더 이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가?
우리는 다시 부흥을 꿈꾼다
각종 행사와 선물 공세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도 수는 제자리를 걷거나 감소하고 있다. 설령 성도 수가 늘어난다 할지라도 그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
일본인이 이야기하는 조선인 강제 노동의 실제!
아름다운 구로베 협곡에 흐르는
조선인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찾아 거슬러 가는 여정
일본 도야마현에 위치한 구로베댐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이로 유명한 곳이다. 4개 댐의 총 공사 기간만 무려 40년이 걸린 이 거대한 댐은 일본의 건축 기술을 집대성한 구조물로 손꼽히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풍경을 자랑하는 구로베댐 아래 조선인 강제 징용의 역사가 묻혀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 3인은 당시 조선인이 왜 바다 건너 구로베까지 와서 일을 했는지, 그리고 왜 그들의 존재가 어둠 속에 묻혀버린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구로베댐의 건설 과정, 특히 구로3과 구로4를 중심으로 추적한다.
구로3 구간은 구로베댐 공사 중 가장 가혹한 환경이었다. 당시 일본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위험을 줄이고,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주장했지만, 사전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조금이라도 빨리 완성하려 무리하게 강행한 공사였다. 그렇기 때문에 폭발, 고열, 눈사태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일본인 노동자와 더불어 수많은 조선인이 희생되었다. 당시 공사 관계자들은 “조선인 노동자가 없었으면 ‘구로3’ 댐은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댐 공사가 시작되었던 1900년대 초는 일제강점기 시절이었고, 이미 일본 각지에 100만 명이나 되는 조선인 노동자가 차별 대우를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이에 관한 연구나 간행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 책은 당시 댐 건설 관계자와 그 가족, 유족들을 취재하고 신문 기사, 잡지, 영상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강제 징용·노동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있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구로베강 제3발전소 건설〉에서는 공사 자료와 관계자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조선인 노동자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제2장 〈조선인 유족들의 반세기〉에서는 ‘구로3’ 시아이다니 눈사태를 중심으로 구로3의 노동자들, 사고 유족들을 찾아간 한국 여정을 보고한다. 마지막 제3장 〈도야마현의 조선인 노동자〉에서는 구로베의 조선인 노동자의 역사적 배경을 신문 기사를 중심으로 확인한다.
『구로베 저편의 목소리』는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조선인 노동자 존재의 의미를 찾고, 일본이 저지른 잘못의 근거를 조명함으로써 앞으로의 한일관계까지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책이 “저 발전소에, 이 도로에 당신네 나라 사람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처럼,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진지하게 마주하는 계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소년이 디자인한 다양한 물고기 구름들은 구름 발송 센터에서 제작되어 하늘을 뒤덮고, 사람들과 동물들은 놀랍고 근사한 구름들을 목격하게 된다.
『구름공항』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생기 넘치는 상상력의 힘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은 변화, 혹은 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