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의 즐거움》은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다. 도시의 풍경이 보이는 사진으로, 실내에서 창밖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준 사람은 당신에게 이렇게 물으며 도움을 청한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오늘까지 꼭 찾아내야만 해요.” 자, 당신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검색을 시작할 것인가? 이 책의 저자 대니얼...
검약은 인격의 한 구성요소일 뿐만 아니라, 자립을 위한 전제조건이다.그리고 총 16장으로 구성돼 있는 검약론은 검약의 의의, 검약에 필요한 대표적 자질인 절제, 검약을 해야 하는 이유, 검약의 귀감이 되는 사람 이야기, 검약의 기술, 보험과 저축은행의 필요성, 자선, 사장이 직원들의 절약 습관을 도울 수...
검열을 통해 금기로 점철된 현대사회를 들여다보다!『검열에 관한 검은책』은 프랑스와 벨기에 출신의 철학자, 판사, 변호사, 작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직업상 ‘검열’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저자들이 모여 집필한 책이다. 완벽하게 자유가 보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더 많은 제약을 받는 모...
2018년 독자들을 사로잡을 단 한 권의 책!
한국 장르문학계가 주목하는 송시우의 최신작
2014년 장편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이 출간되면서 송시우라는 ‘대형 신인 작가’가 탄생했다.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마자 영상화 제작이 확정되었고, 당시 추리소설로는 드물게 세종도서 문학 나눔에 선정되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2015년 인권위 조사관의 활약을 그린 연작 중단편집 《달리는 조사관》은 서울도서관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되는 등 장르소설로서의 오락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모든 출간작의 영상화 계약이 완료되는 기록을 보여주며 한국 장르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송시우 작가의 최신작 《검은 개가 온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검은 개가 온다》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 의지의 문제가 아닌, 심신의 고통과 사회적 기능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검은 개’로 은유되는 우울증은 이미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된 지 오래이며, 현대 한국인의 우울과 불안은 사회 곳곳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작가는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 우울증을 약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한 상반된 입장, 그로 인해 야기되는 혼란 등 정신질환 문제를 두 건의 살인 사건을 통해 다각도로 풀어낸다. 또한 타자로 분류되는 우울증 환자가 나와 결코 다른 존재가 아님을 역설한다. 철저한 감수를 거친 사실적인 설정은 독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내 주변인, 혹은 가족의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얼굴에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
포의 소설에는 고립된 고성의 냉기 흐르는 실내, 생매장, 고문, 살인 등 선정적인 테마가 과장된 문체로 쓰여 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호러의 기교만 가진 작가는 아니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영혼이 부서지는 느낌을 갖게 하는 그만의 독특한 작가 세계가 있다. 포를 시인, 소설가, 비평가로 구별해서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