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내러티브』는 개념적·지각적·사회적 공간에 대한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건물의 설계와 생애 속에서 이 세 가지 차원들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들을 탐구한다. 건물 안에서 의미가 어떻게 구축되어 관찰자에게 전달되는지를 살펴보는 이 흥미로운 연구는 건축가부터 박물관 전문가, 전시 디자이너까지...
이 책은 지난 25년 동안 한국종합무역센터, 포스코 센터 등 국내외 크고 작은 3,000여개 건축물의 구조설계와 구조안전진단을 전문으로 해온 저자가 전문잡지에 기고해온 글들을 모아 2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풍부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건축구조의 뿌리에서 새순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건축사건』은 한국 사회와 한국 건축 사회를 연결해 돌아본 이종건 교수의 비평집이다. 지난 5년 반 동안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과 건축 사회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문을 풀 수 있는 글 묶음이다. 저자는 잊어버림에 유능한 우리의 고질병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