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몇 가지 방증이 뒷받침되면 확신이 들게 되는데, ‘단일 메뉴’도 마찬가지다. 줄 서서 먹는 식당들의 공통점, 백종원 대표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해결책, 소비자 심리학, 그리고 단일 메뉴로 바꾸고 나서 재기한 자영업자들이라는 증거를 들이밀면 의심할 여지는 별로 없다.
책에서 저자는 가장 쉬운 이...
원불교 '정전'에 수록된 좌선법으로 원불교 교조 소태산의 깨달음 이후에 그동안의 수행과정을 되짚고 다듬어서 정돈한 간결한 선법인 '단전주선'을 정리한 책이다. 총론 차원에서 드러낸 원불교 좌선법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프로그램화하여 소개한다. 초심자의 심경에 따른 선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유교주의적 충의 사상에 기반한, 선과 악의 이분법
『단종애사(端宗哀史)』는 1928년 11월 30일부터 1929년 12월 11일까지 『동아일보』에 217회 분량으로 연재된 이광수의 장편 역사소설이다. 연재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사실은, 벽초 홍명희가 1928년 11월 21일 『조선일보』에 『임거정전』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로부터 9일 후에 이광수가 『동아일보』에 『단종애사』를 연재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두 편의 역사소설이 동시에 연재됨으로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이에 미디어 경쟁이 되었고, 한편으로는 ‘신간회’를 등에 업은 급진론자(홍명희)와 ‘민족개조론’을 주창한 점진론자(이광수) 사이에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벌어졌다. 『단종애사』는 이광수의 건강 때문에 총 열한 번 휴재되었는데, 그럼에도 연재를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이러한 상황 때문도 있었을 것이다.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천양희의 시집 『단추를 채우면서』. 천양희 시인의 대표시 50편을 가려 묶었다. 고통과 상처의 삶을 지나 일상에서 인식과 성찰의 우물을 길어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