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자전적 에세이 『20대 자유로운 영혼 이야기』. 한국에서 문제아가 토론토 대학의 수리물리학과에 당당하게 입학하기까지 그리고 히말라야의 황량함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기까지 그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그 과정에서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교육개혁의 방향을 근본적인...
동물원 같은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하여!제1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강태식의 소설 『굿바이 동물원』.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우울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곳곳에 기발한 유머가 녹아 있다. 동물원의 동물로 취직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
고학년을 위한 옛날 이야기 책. 괴물을 물리치고 사랑을 꽃피우나 끝내는 이별과 죽음을 맞는 이야기와 가난한 거지 식구들의 배고픔과 끔찍한 죽음을 다룬 이야기 및 세 딸을 둔 홀어머니의 희생을 다룬 이야기 등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된 <백일홍 이야기> 외 5편의 꽃 이야기를 실었다.
한겨레문학상의 첫 작품집!활발하게 생명력을 이어가는 한겨례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끝까지 이럴래』. 한겨레문학상의 탄생 15년만에 첫 작품집이다. 동시대 소설의 유형학이나 문단의 정치학, 그리고 자본의 그물망의 외부나 사이에서 작품 세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저자는 1982년을 이렇게 시작한다. 다소 호들갑스럽게. 좀 길지만 인용해보자. "37년 만에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고, 중·고생의 두발과 교복자율화가 확정됨은 물론, 경남 의령군 궁유지서의 우범곤 순경이 카빈과 수류탄을 들고 인근 4개 마을의 주민 56명을 사살, 세상에 충격을 준 한해였다. 또 건국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