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디지털이 일상이 된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발달한 인공지능에 ‘디지털 쇼크’라 부를 만한 충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혹시 가죽 털옷을 걸치고 손에는 돌도끼 대신...
『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는 이러한 IT 기술 및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은행은 어떤 미래상을 그려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본문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의 데이터 전쟁을 준비해온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은행 및 기업들이...
“이건 우리가 꿈꿔온 미래가 아니다”
베스트셀러 《아날로그의 반격》 이후 5년, 팬데믹 3년
데이비드 색스, 디지털에 가려진 진짜 세상을 돌아보다
디지털 미래를 이야기할 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들
재택 근무로 팀워크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생겨날 수 있을까?
가상 학교에서 교과서 이외의 것들을 배울 수 있을까?
줌 칵테일파티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온라인 공연이 진짜 예술을 대체하는 날을 기다리는가?
와이파이가 터지는 공원과 좋은 화장실이 갖춰진 공원, 우린 어딜 가고 싶을까?
기계, 디지털, AI는 인간에게 다가올 미래였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순식간에 우리의 현재가 되었다. 팬데믹은 디지털 미래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서 정확히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보여주는 하나의 실험이었다. 하지만 디지털만 남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실제 경험과 관계와 공감과 보살핌과 반응을 갈망했고,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자주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베스트셀러 《아날로그의 반격》 이후 5년, 그리고 팬데믹 3년. 데이비드 색스가 커다란 변화 앞에 놓인 회사, 학교, 쇼핑, 문화 생활, 대화 등 일곱 주제를 탐구한다. 모두가 디지털 미래를 이야기할 때, 그것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게 진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그는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에서 디지털이 약속했지만 결국 실패한 미래와 우리가 실제로 바라는 미래가 어떻게 다른지, 더 인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변화시켜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 ]의 미래는 디지털’이라는 말은 대개 세계의 냉혹하고 딱딱한 현실 앞에서 좌절된다. 현실 세계에서는 미래에 대한 오만한 약속이 인정사정없는 중력의 힘을 만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하게 설계된 로켓이라고 해도 불길에 휩싸여 땅으로 추락할 수 있다.”
딸과 기후변화에 관해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기상과 기후의 차이를 시작으로 온실효과, 해수면 상승, 질병, 산성화, 오존층 파괴, 에너지 문제 등 폭넓은 주제들을 풀어낸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은 단순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지구의 현실을 올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