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에 저장된 단 한 권의 책이며, 그가 평생 동안 해마다 한 번씩 읽었던 책이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ahansa Yogananda는 평생 동안 진리의 길을 걸어간 인도의 영적 스승이다. 그의 전 생애가 담긴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은 한 진실한 구도자의 깨달음의 기록이자 인도의 요가 과학과 유구한 명상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서이다.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근본 문제, 편협한 에고의 허물을 벗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법, 신과의 합일을 통해 궁극의 자유에 이르는 길 등 우리의 정신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지혜들이 가득하다. 요가난다는 우리를 진리에 근거한 삶으로 이끈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불행이 제거되고 사랑, 행복, 기쁨, 환희, 평온으로 빛나는 삶이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집착을 끊고 영적으로 진일보하는 삶이다. 이런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 안의 신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간의 본질이 곧 신이고 우주 그 자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고 요가난다는 말한다. 20세기 최고의 영적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600만 독자들에게 지혜와 사랑의 불꽃을 일으킨 책이다.
욕망을 걷어낼 때, 균형 잡힌 한국 고대사로 나아갈 수 있다!2017년 사이비역사학을 비판하는 책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을 출간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젊은역사학자모임이 출간하는 두 번째 책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젊은역사학자모임은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소장 학자들이 주축이 돼...
『우간다에서 23년』은 코이카에서 최초로 아프리카에 파견한 1기 정부파견의사(이하 정파의) 유덕종 의사가 우간다에서 23년간 의료 봉사를 하면서 남긴 기록물이다. 이 책은 그 열악한 곳에서 고군분투한 그의 일생이 담긴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사반세기를 맞이하는 코이카로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국내에서 소개된 파스칼 키냐르의 작품 중 희곡 형식으로 쓰인 첫 작품이다. 내레이터와 사제 시미언, 그리고 딸 로즈먼드가 최소한의 소도구만 놓인 널찍한 무대에서 고요하고 느리게 움직이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부름’이라는 행위로 연결되어있다. 키냐르가 19세기의 사제 시미언을 불러냈듯이, 노 사제는 오래전 죽은 아내를 목 놓아 부른다. 이른바 이중의 초혼극이, 섬세하게 직조된 아름다운 언어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