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된 두 의사가 밝히는 죽음의 X 파일. 링컨의 머리에 박힌 총알은 역사를 바꿔놓았다. 대통령 암살 사건이 21세기에 벌어졌다면 의사는 총에 맞은 링컨을 살릴 수 있었을까? 엑스선이 발명되기 전 의사들은 환자를 어떻게 치료했을까? 바이러스, 고혈압, 방사선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흔들어놓았을까?
외과의사인 저자들은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쉽게 풀이해 역사 속 중요한 사망 사건을 하나씩 분석하고 있으며, 더불어 생명의 신비로움과 생명을 살리려는 숭고한 정신, 의학 기술의 발전과 한계를 짚어주고 있다.
『그들이 시장을 뒤흔든 단 한 가지 이유』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가이 버나뎃 지와가 '디퍼런스 모델'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고, 디퍼런스 맵이라는 한 장의 지도를 통해 성공에 이른 기업들을 분석한 책이다. 시력 보조기구인 안경을 패션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 워비파커, 앱 하나로 택시...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농촌 정경의 내밀한 속살들을 드러내고 섬세한 시선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탐색하는 64편의 시를 모아 엮었다. 솔가지 꺾던 낫날에 왼손 집게 손가락을 날렸다지요. 두엄자리 뒤던 쇠스랑날로 오른쪽 발등을 찍었다지요. 거친 밥 독한 소주에 가슴앓이 이십 수년, 복부의 수술자리는 시방도 애린다지요. 좋은 일은 다 잊었는데 몸의 상처론 환히 열리는 서러움들, 참으로 야릇하다고, 이게 다 살아온 탓 아니겠느냐고 활짝 웃는 얼굴의 주름살. 그건 그대로 논밭고랑이네요. 부분.
《그레인 브레인》은 뇌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의 저명한 신경과 의사인 데이비드 펄머터는 이 책을 통해 탄수화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뇌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곡물, 과일 등을 ‘좋은...
근대편 <근대 그림 속을 거닐다>에서는 인상파와 라파엘전파의 그림을 소개하며,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근대를 바라본다. 근대성이라는 공통의 상황과 조건에 각기 다르게 대응했던, 인상파와 라파엘전파라는 두 가지 화풍을 잉태한 사회와 문화의 모습을 그림 읽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