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이놈의 양반 냄새』는 연암 박지원의 한문 소설 10편 중에서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8가지 재미난 이야기를 골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시끌벅적한 저잣거리에서 침 튀겨 가며 흥정하는 장꾼의 모습이나 여염집 사랑방에서 노닥거리며 피우는 이야기꽃에 담긴 참다운 인생살이를...
중국 문명의 속내를 살펴보다<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는 중국사회와 중국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짚어낸 책이다. 좀 더 깊이 있는 눈으로... 저자는 중국이라는 문명을 이야기하면서, 227년 전 중국을 방문하여 곳곳에 겹겹이 둘러쳐진 '중국인의 담'의 의미를 궁금해 했던 연암 박지원에 주목하였다....
18세기 조선 후기를 불꽃처럼 살다간 인물인 연암 박지원의 산문선 모음집. 세상을 등진 듯하지만 세상을 가르친 연암, 조선의 심장부 한양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면서 때로는 장자처럼, 때로는 걸인처럼, 때로는 시대의 스승처럼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또한 실학사상의 한 축이었던 북학파의 거두로 사회...
<열녀함양박씨전>은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수필체의 한문 단편소설로 <연암집(燕巖集)> 실려 있다. 개가를 금지해서 평범한 여인들까지 자살을 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일찍 과부가 된 한 여인이 깊은 고독과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동정을 굴리면서 아들 형제를 입신시킨 이야기를 삽화로...
[열하일기]에는 실용주의자의 눈으로 우리 백성들에게 이로운 것을 전하고자 하는 실학자의 사상, 대국의 위세와 기풍에 눌리지 않으려는 선비의 마음자세... [열하일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암만의 독특한 문체와 생생한 인물 묘사, 풍자 등을 최대한 살렸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