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걸작' 깃털에 대한 매혹적인 자연사!
소어 핸슨의『깃털』. 이 책은 파충류의 비늘이 깃털이 되었다고 하는 기존의 주장을 뒤엎고 새로운 깃털 발달 모델을 제시한 리처드 프룸 그리고 '새는 공룡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앨런 페두차의 의견을 다채롭게 조망하면서 깃털 진화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제시한 책이다. 20세기 초 다이아몬드보다 값비싼 품목이었던 깃털 산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설의 타조 바르바리타조를 찾아 대규모 사하라횡단 타조원정대를 보낸 남아공 정부부터 깃털로 십일조를 거둬들이고 대륙 전체의 새들을 모아 새장을 만들었다는 아즈텍의 전설 이야기 등 인류 역사에서 깃털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강철 같은 사유로 펼쳐낸 깊은 마음의 구조에 대한 탐구!
한국 현대 인문학 사상 가장 깊고 넓고 독창적인 학자로 손꼽히는 김우창 교수의 『깊은 마음의 생태학: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2005년 저자가 ‘마음의 생태학’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연속강좌와 저자의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이성에 대한 저자의 오랜 사유를 담고 있다. 부제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인문학ㅡ생태인문학을 펼쳐낸다.
김우창 후기 사상의 집합체이자 인문과학의 핵심 과제를 제시한 이 책은 문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수학, 생물학 등을 망라하며 이성의 탄생과 진화를 살펴봄으로써, 이성과 마음의 문제를 생생하게 파헤친다. 나아가, 인간중심주의, 자기중심주의에 빠져 세계를 왜곡하고 조종하려는 오늘의 문명에서 ‘깊이’를 회복하고, ‘인간중심주의 이데올로기’를 극복하자고 이야기한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깊은 바다, 프리다이빙』은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가 몸소 프리다이버가 되어 전 세계 수많은 프리다이버와 과학자를 만나 바다와 그 안에 간직된 인간의 가능성을 탐사한 기록이다....
이 책은 누구나 생활 가운데 쉽게 지을 수 있는 죄에 대해 깨닫게 해주고 깊이 회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도의 순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중요한 것은 죄가 사라지기까지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죄를 짓지 않는 변화된 모습이 되지 않으면 그 죄는 완전히 회개한 것이 아니다. 그 죄를 완전히 벗어버릴 때까지 회개해야 하며 의지적인 노력으로 그 죄를 끊으려고 애를 써야 한다.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지음으로 죄는 반복해서 회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깊은 회개를 통해 거룩한 성화를 추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