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즈 펑은 바람, 해류, 비, 구름에 관한 자료를 컴퓨터로 분석해 미래의 기후를 예측하는 기후 과학자다. 탄소 배출과 기후 변화와의 연관성을 보여준 그녀의 기후 모델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기후를 예측할 때 그녀는 탄소, 메탄, 황사 등 모든 것을 고려한다.
기후위기 시대, 성장 중독에 빠진 경제를 바꾸고
정의로운 분배개혁에 도전하는 생태경제학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려운 도전 앞에 서 있다. 탄소문명과 성장의존 패러다임을 버리고 불평등의 굴레에서도 빠져나와야 한다. ‘정치적으로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과제다. 하지만 화석연료를 계속해서 태우고 경제 규모를 무한히 확대하는 가운데 불평등을 방치하는 것은 유한한 지구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자연은 우리와 타협하지 않기에 정치적 해결 말고는 다른 선택은 없다.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정치적으로 ‘불가피’하게 만드는 유일한 희망은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와 행동이다.
생태경제학은 그 시작부터 “지구 생태계 한계 안에서 인간의 경제가 존재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해왔다. 이 책은 생태경제학이 기후와 생태 위기 대처를 위해 더 나은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리라는 믿음 아래, 이 실천적 학문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기존 경제학과 어떻게 다른지를, 그리고 이 학문이 제시하는 주요 이론과 다양한 주장들, 나아가 특별한 정책 수단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향후 한국 경제와 기후위기에 관한 더 많은 논쟁과 토론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은 경제정책 설계와 기후대응 실천에 나서는 데 기여할 것이다.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구하는 생존 식습관, 기후미식(Klimagourmet)
먹는 일은 더 이상 사적인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인 지구의 모습까지 결정한다.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금, 에너지 전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제 식단 전환을 논할 때다! ‘기후미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염두에 둔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행동을 말한다. 지구와 생명, 인류에 책임감 있는 음식 소비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검증된 과학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들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대해 용기 있게 발언하고 있는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는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알리고, 기후미식이라는 풍요롭고 이로운 식습관의 세계로 안내한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 한반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기후변화 교과서』는 기후변화의 개념부터 한반도 기후의 전망까지,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한 책이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를 설립한 최재천 교수를 비롯한 31명의 생태계 전문가들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올바로...
캠브리지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연구로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그린피스 환경운동가인 폴 길딩 교수의
‘기후변화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불균형적 영향 보고서’
『기후변화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가 The Great Disruption』는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가 비즈니스 전략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의 책임자를 지냈고, 유니레버, 뒤폰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의 자문가로 활동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가르치고 연구를 수행 중인 폴 길딩 교수의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안내서이다.
책에서는 성장 중독의 지구 과부하로 자원의 한계와 생태계 변화가 세계 경제를 어떻게 파멸시키고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저자는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방법으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도 이하로 되돌리는 ‘1도 전쟁’을 3단계로 제시한다.
지구의 제한된 자원을 균형 있게 사용하기 위한 캠페인에 평생을 바쳐온 저자는 이 책에서 ‘기후 전염’, ‘기후 비상사태’, ‘온난화율’, ‘코로나19와 시장 근본주의 종말’ 등 최신 기후변화 이슈들을 포함해 현재 우리 세계의 가장 첨예한 문제인 기후변화와 그 때문에 발생하는 경제 사회 위기의 극복 방안에 대해 그 누구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설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