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부업 고수 편에서 우리는 책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초짜 편에서 다져진 내공으로 책까지 써보자는 것이다. 이보다 발전적이 부업은 없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책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언제 어느새 나도 모르게 저자의 말에 현혹되어 희망의 불씨를 태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 제도는 최초로 만들어 낸 것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표현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문학·예술·과학·문화 등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근본 목적이 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해 짐에 따라 표절과 저작권 침해를 둘러싼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베스트셀러 과학 논픽션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영어 글쓰기의 기본 원리
‘지식의 저주’에 빠진 이들을 구원할
하버드 대표 인지 과학자의 글쓰기 지침서
실존적 과학이 가능한가?
세상에는 왜 이렇게 못 쓴 글이 많을까? 우리가 좀 더 나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는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 때문에 타락하고 있을까? 요즘 아이들이 글쓰기를 신경이나 쓸까? 아이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왜 글쓰기에 신경을 써야 할까?
인지 과학자이자 언어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핑커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교훈적인 이 책에서 21세기에 맞는 어법 지침서란 어때야 할지를 다시 생각해 본다. 영어의 퇴락을 한탄하거나, 사사로운 불평을 늘어놓거나, 100년 전 지침서들에 실린 진위가 의심스러운 규칙을 재활용하는 대신, 핑커는 언어와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들로부터 얻은 통찰을 끌어들여 어떻게 하면 더 명료하고, 일관되고, 근사한 문장을 쓸 수 있을지 알아본다.
인터넷 탓이나 요즘 아이들 탓을 하지는 말라고, 핑커는 말한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늘 어려운 문제였으니까.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남들의 좋은 글을 음미할 줄 알아야 한다. 상상력도 있어야 한다. 우리가 독자의 시선을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구체적인 대상으로 이끈다는 환상을 머릿속으로 그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식의 저주, 즉 우리가 아는 지식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을 좀처럼 헤아릴 줄 모르는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능숙한 작가가 되려면, 구문이라는 것이 어떻게 복잡하게 뒤엉킨 생각들의 그물망을 단정하게 한 줄로 이어진 단어들의 열로 바꿔 주는가 하는 원리도 세심하게 알아야 한다. 또한 한 문장이 매끄럽게 다음 문장으로 이어지도록 잘 엮음으로써, 글 전체가 일관성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어법을 규정한 수많은 규칙 중에서도 명료함과 우아함을 드높여 주는 진짜 규칙들과 그저 전설이나 미신에 지나지 않는 가짜 규칙들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부정사를 대담하게 분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예문과 끔찍한 예문이 가득 실려 있고, 옛 지침서들의 훈계조 말투나 검박한 문체만을 최고로 치는 단순한 취향은 없는 이 책에서, 핑커는 글쓰기가 그 자체로 즐겁게 익히는 기술이자 재미난 지적 주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글쓰기의 감각』은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작가를 위한 책이고, 또한 글과 문예에 흥미가 있으며 언어는 어떨 때 최선으로 작동하는가 하는 문제에 인간 마음을 탐구하는 과학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글에 영혼을 불어넣는 이외수식 글쓰기 비결이외수의 글쓰기 지침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감성적인 언어부터 파격적이고 명쾌한 문장까지 30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로 사랑받아온 이외수가 공개하는 글쓰기 비법을 담은 책이다. 지난 2006년에 펴냈던 책을 개정출간한 것으로, 작가 특유의 위트와...
《글쓰기의 상식에 헤딩하기》는 이처럼 갈 길 몰라 글쓰기가 버겁고 힘겨운 이들을 구제하는 책이다. 자신의 책을 펴내고자 할 때뿐 아니라 자기소개서나 서평, 리포트나 논문, 보고서 등을 쓸 때 본질적이고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보고서의 늪에 빠져버린 직장인들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잘 요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