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에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한국 국토 공간의 미래 변환을 위한 도시건축 전략서
건축학자이자 다양한 도시ㆍ건축 행사를 총감독하고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천의영이 한국 도시건축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 방향성을 모색한다. 천의영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내다보며 서울과 우리 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시 공간의 모델을 오랜 기간 탐구하고 실험해왔다. 그동안의 고찰을 간결한 글과 정보 집약적인 도표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 정리해 펼쳐 보이는 『메가시티 네이션 한국』은 도시를 계획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의 이들은 물론 이 땅에 살아가는 도시민 모두를 도시건축의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상상으로 초대한다.
지난 수백 년의 인류 역사에서 산업혁명과 물리적 교통수단의 발달 등이 불러온 세계화와 도시화는 국가 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었고, 도시는 경제활동과 사회·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기능을 점차 강화해왔다. 이제 세계는 국가가 아닌 주요 도시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초거대도시권을 형성하고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형국을 띠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세계 문명은 머지않아 또 한 번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부응하는 도시 공간 체제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천의영은 지속 가능하고 민주적인 미래도시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우리 도시의 문제와 가능성을 읽고 연구와 담론을 형성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그리는 한국의 미래도시상, 국토 공간 전체를 하나의 초거대도시로 운용하자는 ‘메가시티 네이션’ 전략은 인구 감소, 고령화, 양극화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들 속에서 한국이 세계 거대도시들에 대항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 편의 단서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다.
“미래도시는 주거, 교통, 에너지,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한다. 특히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변동을 수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건축 기획,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도입, 차세대 교통 인프라의 개발, 디지털 플랫폼의 구축 등을 통해 도시의 생활 품질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도시건축의 미래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도시의 문제와 가능성을 잘 읽고 주요한 핵심 키워드들을 파악하여 지속 가능하고 민주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담론을 형성해나가야 한다.”
- 1장 ‘무엇이 도시를 바꿀까?’, 34~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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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는 남편의 결점에 관심을 두고 있는 극으로, 은혜를 모르고 부당하게 행동하는 남편을 보복하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다. 극중 주인공 메데이아는 자신을 버리려는 남편을 포함한 새신부와...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식의 생사를 두고 갈등하는 메데이아의 심리를 섬세하고도 역동적으로...
'독일문학의 퍼스트 레이디'이자 사회주의 문학, 여성 문학의 기수인 크리스타 볼프의 대표작. 희대의 악녀로 상징되는 신화속 인물 메데이아를 재해석했다. 코르키스의 공주이자 뛰어난 마법사 및 치유사였던 메데이아는 그간 수많은 문학작품, 연극, 오페라 등을 통해 사랑을 위해 인륜을 저버린 질투와 복수의 화신으로 재현되어 왔다. 그러나 저자는 남성적인 위계질서 속에서 형성된 메데이아의 이미지를 거부하고, 인류학적 통찰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권력 이양 과정에서 희생된 총명한 한 여인의 이야기로 메데이아를 다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