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김상현이 살아가면서 경험한 여러 관계 안에서 느낀 바를 책 안에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문체로 풀어낸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실제 저자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여러 관계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따뜻한 말로 유려하게 풀어내며 글로써...
행복하게 죽을 권리, 나는 품위 있게 죽기로 했다!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은 말기암 선고를 받고 벨기에에서 ‘안락사’를 선택한 한 프랑스 여인의 고백을 담아낸 책이다. 신문기자, 작가, 실내디자이너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인생을 즐기던 저자는 어느 날 폐암 판정을 받게 되었고, 더 이상 생존할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무의미한 연명치료와 화학치료를 거부한 채 안락사의 절차를 밟는다. 그리고,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주장하며 합법적인 안락사를 위해 벨기에로 떠난다.
이 책은 그녀의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이다. 안락사를 선택하고 그 절차를 밟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녀는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개인이 좀 더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현 의료체제의 부조리함을 고발한다.
내 마음속 ‘의존’과 ‘공포’를 직시해야 할 때!
후기 정신분석학파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에리히 프롬은 마음속에 자리한 ‘의존 심리’로 인해 현대인들이 고민하고 불안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런 과도한 타인 의존성은 자신의 존재를 왜곡하는 현상을 더욱 부추기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의 개인의 심리적 압박과 고립, 퇴행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저자가 에리히 프롬이 말한 의존 심리에 특히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흔히 ‘의존 심리’는 집착증, 의존적 성격장애, 결정 장애 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 같은 건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는 과도한 자주성이나, 사랑이나 충성, 헌신의 양태로 ‘마음의 지주’를 세우는 것도 자학적 의존의 한 모습이다. 이에 저자는 내 안의 의존 심리를 인지하고 ‘진정한 마음의 지주’를 찾아야만,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가 진짜 기자야』는 신문과 기자, 기사에 대한 순수한 접근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기자의 직업과 역할에 대하여 깊이 있는 생각을 해 보게 한다. 신문과 기사에 너무나 익숙한 우리 어른들과 달리, 신문과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들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배우는 어린이의 시선에서 보는 신문은 궁금증과 의문점투성이다. 연상의 여인 손하늘에게 첫눈에 반해 신문 동아리에 들게 된 5학년 진우에게는 신문 동아리에 들어가는 일부터 기사의 주제를 정하는 일, 기사와 관련된 개념들을 알아가는 것까지 모든 일들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어설픈 주인공은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과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학급신문 기자에 임하는 자세를 다짐한다.
'몰래 다니는 임금님의 심부름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암행어사의 세계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 새 학년이 되자 우진이네 반에서는 한 해 동안 '암행어사 놀이'를 하기로 한다. 아이들은 설문 조사도 하고, 책과 인터넷도 찾고 박물관 견학도 다니는 등 열심히 놀이에 참여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