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는 국내 최초 대중정신건강전문지 〈정신의학신문〉 창간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정엽 원장이 내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인문 심리서다. 똑똑하고 관찰력이 좋아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를 빨리 알아차리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며, 열심히 사는...
논리의 세계부터 감성의 세계까지 자유로이 넘나드는
15년 경력 케미스트의 첫 시집시 쓰는 케미스트 아솔의 첫 시집 『내 마음은 옳다 네 마음도 옳다』가 시소에서 출간됐다. 아솔은 케미스트 답게 시도 객관적이고 또렷한 시선으로 썼다. 수록된 62편의 시는 사람으로부터, 일상으로부터, 자기 안으로부터...
신간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사연과 심리상담 앱 ‘마인드카페’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인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40가지... “어떻게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괴로워요” 등 내면의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유리멘탈, 무력감, 불안장애...
낯선 들판에 지은 검박한 집이라도
계절을 담았다면
나보다 내 마음이 먼저 도착했다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로 인문적 건축서의 새 지평을 연 지, 어언 23년. 자신을 이곳저곳에 다 걸치는 박쥐 같은 성격으로 자리매김하는 저자. 건축가 겸 교수이자 건축 비평가인 그가 직접 지은 작은 집에 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 놓았다. 건축이 담은 켜켜한 역사성과 치밀한 논리로 탄탄하고 긴박하게 담아낸 기존의 건축서와 다르게 이번엔 감성이 곁들여진 좀 색다른 시각으로 집 짓는 과정을 들려준다. 때론 소담하고 정겨운 듯, 때론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술술 읽힌다.
작고 사소한 집 짓는 이야기 같지만, 건축 현장에서 벌어지는 작업 원리나 시공 정신은 규모를 떠나 모두 비슷하게 작동한다. 수공업적 결과물에 대한 치열함이 미약한 우리의 관습 때문에, 혹은 무심함에서 비롯된 ‘자연스런’ 개념이 현장에 스며든 것은 아닐까. 이런저런 의문이 이어진다. 한편으론 예리하게 또 다른 면에서는 인간적인 푸근함이 곁들여진 집 짓는 현장 이야기가 흥미롭다.
조 단위 프로젝트의 총괄 계획가이면서 한편에선 촌구석의 명함 없는 한미한 현장 소장이 된 건축가. 그는 어느 날 조적공 앞에서 자신을 한없이 내려놓는다. 부디 벽돌 좀 잘 쌓아 달라며. 어눌한 충청도 사투리로 속절없이 다가오는 ‘시공 아저씨’의 너스레에 이내 무장 해제되어 소탈한 마음으로 돌아간다. 이뿐만 아니다. 막걸리 맛처럼 텁텁하게 마감된 주차장에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고, 시공비가 모자라 원래 계획을 접고 기존 설계를 덜어내는 등 아쉬움 가득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겼다.
그러면서 책 후반에 가서는 저자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건축을 둘러싼 생각과 이론으로 한층 밀도를 더해간다. 예를 들어 〈건원재〉에 떨어지는 춘·추분의 해 그림자 이야기는 건축주와 건축가 간에 교감하는, 작지만 크고 정겨운 장면이다.
“늘 불안하고, 생각이 많고, 집중하기 어렵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기까지… 도대체 난 뭐가 문제라서 이 모양일까?” “그건 모두 뇌에서 자연히 일어나는 일일 뿐이에요.”
스레드에서 화제만발! 의대생 ‘쿼카쌤’의 뇌과학 이야기를 이제 책으로 만난다. 무기력, 우울, 산만함, 불안감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내 마음이 내 뜻대로 안 되어 괴로웠던 그 시간들은 내 뇌를 잘 다루지 못했던 것 일뿐. 뇌의 작동 방식을 알고 나면 나를 괴롭히던 문제를 풀 힘이 생기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