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삶에 스며든 타인들!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단순한 진심』. 꾸준히 역사적 폭력에 상처를 입은 개인에 주목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특유의 감수성으로 해외입양 문제와 기지촌 여성의 존재를 틔워 올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점등의 순간...
조국과 언어를 상실한 탈북자 청년의 일기!
한 탈북인의 삶을 담아낸 신예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벨기에 브뤼쎌의 풍경을 배경으로 탈북인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작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벨기에로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스무 살 청년 로기완. 방송작가인 '나'는...
예민한 감각이 포착해낸 고통의 모습과 치열한 자기성찰의 결과가 담긴 9편의 작품들!조해진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목요일에 만나요』. 소외되고 버려지고 혼자 남은, 그러나 소통의 희망을 놓지 않는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더욱 깊어진 사유의 흔적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빛!조해진의 세 번째 소설집 『빛의 호위』.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문단의 믿음직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발표한 작품을 묶은 소설집이다. 2016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산책자의 행복》을 비롯하여 절망과 고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