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7일, 63세로 타계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이윤기의 유고 산문집. 37편의 산문과 함께, 책의 말미에 번역가인 딸 이다희가 아버지 이윤기를 추모하며 쓴 글 '아버지의 이름'을 수록하였다.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 신화 등을 넘나드는 풍부한 인문교양이 이윤기 특유의 해학과 재치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맛있게 버무려졌다.
자신의 체험을 시종 명징한 언어와 유쾌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 놓곤 했던 이야기꾼 이윤기가 마지막으로 풀어놓은 이야기보따리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삶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탐문하는 행동하는 철학자, 또한 진정한 자유인이기도 했던 이윤기의 혜안과 주옥같은 명문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5부로 구성되었다. 1부 '날마다 지혜를 만나다'에서는 자연에 얽힌 단상을, 2부 '내가 뿌린 씨앗, 내가 거둔 열매'에서는 저자의 일상과 지인들과의 추억을, 3부 '위대한 침묵'에서는 신화와 고전, 문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4부 '부끄러움에 대하여'에서는 세태 비평과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그리고 5부 '어머니는 한 번도 날 무시하지 않았다'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최근의 모습까지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진솔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12가지 열쇠로 풀어낸 그리스 신화의 세계신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 신화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기존의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풀어낸 책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학자인 이윤기가 신화에 대한 해박함과 막힘 없는...
신화 속에 투영된 인간의 마음과 사랑
신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 신화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기존의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풀어낸 책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학자인 이윤기가 신화에 대한 해박함과 막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