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치열한 글쓰기의 작가 이승우의 대표작 모음집. 다양한 현실의 넓이를 담아내고 있는 그의 언어는 평면적인 사실의 나열과 묘사를 넘어선 지점, 늘 그것들을 관류하는 보편적 깊이의 원천을 보여준다. '구평목 씨의 바퀴벌레', '고산시대' '검은 나무' 등 9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요동치는 세상에서 자율성을 놓치지 않기 위한 첫걸음이승우의 열 번째 소설집 『모르는 사람들』. 스물셋에 등단해 올해로 36년, 소설가로 산다는 것을 흔들림 없는 작품들로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 작가의 이번 소설집에는 일종의 무력함과 자율적이지 않음 속에서 저자가 그려낸 작품 속 '모르는 사람들'의...
이승우의 네 번째 소설집 『미궁에 대한 추측』. 혹독한 권력의 시대를 살아갔던 작가이지만 한쪽으로 손쉽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신화와 역사, 예술 등을 경유하며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신중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특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권력...
두 사람 사이로 들어와 자기 생애를 시작한 사랑의 문학적 해부학!사랑했거나, 사랑하고 있거나, 사랑할 모든 연인을 위해 이승우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사랑의 생애』.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숙주일 뿐이고, 사랑이 그 안에서 제 목숨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제목의 이 소설은 사랑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