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시슬리, 까르띠에, 프레데릭 말, 입생로랑…
세계적인 향수를 탄생시킨 마스터 조향사
장 클로드 엘레나의 ‘향수 식물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마스터 조향사이자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 에르메스의 수석 조향사였던 장 클로드 엘레나. 그가 ‘향수 식물학’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향수와 식물이라니, 이름만으로도 설레고 기대되는 조합이다.
이번 《향수가 된 식물들》은 조향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장 클로드 엘레나가 40여 가지 향기로운 식물들을 엄선해 그 식물들이 향수에 어떤 영감을 주고 어떻게 향수로 변신하는지를 소개한 책이다. 그가 직접 조향한 에르메스의 ‘운 자르뎅 수르닐’, ‘떼르 데르메스’, 시슬리의 ‘오 드 깡뺘뉴’, 까르띠에의 ‘데클라라시옹’, 프레데릭 말의 ‘로 디베’ 등 유명 향수는 물론 디올, 샤넬, 겔랑 등 70여 가지 향수들이 어떤 식물의 향에서 시작되었는지, 식물과 향에 얽힌 추억이나 향수 탄생 과정의 에피소드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흥미로운 내용들이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식물을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한 40여 컷의 일러스트는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준다. 보고 있으면 실제 식물의 향이 풍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보그닷컴〉에서는 이미 ‘2022 선물하기 좋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60년 동안 조향사로 활동한 저자가 쓴 가장 매력적인 향 입문서라 할 만하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독일의 시성(詩聖)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83년이라는 긴 생애를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여인들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면서 그 고뇌로 가득 찬 사랑의 마음을, 또 환희로 흘러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불멸의 문학작품들로 승화시킨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비극을 노래한 괴테의 작품이 ≪젊은 베르터의 슬픔≫이라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쁨과 조화를 노래한 작품은 ≪헤르만과 도로테아≫다. 스물다섯에 폭풍과 같은 열정으로 베르터의 비극을 쓴 괴테가 47세의 원숙하고도 지혜로운 나이에 끝없는 인간애와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기쁨과 행복에 가득 찬 조화를 이끌어 낸 두 주인공, 헤르만과 도로테아의 이야기를 엮어 낸다. 환희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해피엔딩의 사랑 이야기 ≪헤르만과 도로테아≫를 통해 또다른 괴테를 만나 보자.
|James M. Rubenstein|William H. Renwick|Carl T. Dahlman|관련독후감 1건
시각자료 중심의 편집 방식으로 지리학 전반을 소개한다. 각종 시각자료와 텍스트, 자기 주도 학습 도구를 혁신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지리학의 기본 개념들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 학습 목표와 개별 학습자의 진도에 맞추어 유연하게 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역동적인 학습 도구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