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민은행 이야기』는 그라민은행의 탄생과 설립 과정, 조직체계와 운영 방식, 그라민은행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라민은행을 소개한 이 책은 해리 채핀 미디어상, 뉴욕공립도서관 헬렌 번스타인 도서상을 받았으며...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병역을 거부하는 것이 양심적이라면 병역을 이행하는 것은 비양심적이라는 말이냐?”라는 불평이 공공연히 제기되었다. 일견 ‘X를 거부하는 것이 양심적이다’라는 전제로부터 ‘X를 이행하는 것은 비양심적이다’라는 결론이 따라 나오는 것은 합당해 보인다. 그렇다면 병역 이행자의...
신약 학자이자 성공회 평신도 신학자, 문필가인 마커스 보그의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서. 그리스도교 언어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왜곡되었는지를 살피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구원, 희생, 예수, 하느님, 죄, 용서, 자비, 거듭남, 재림, 성서, 주의 기도 ... 그리스도교인에게는 무척이나 친숙한 말들이지만 오늘날...
담긴 음식을, 2부에서는 국가적 행사 때 쓰인 궁중 음식을, 3부에서는 조선관료들의 음식을, 4부에서는 김준근과 안중식의 근대적 시선이 담긴 그림 4장을 소개하고 있다. 그림 속 음식에 대한 감칠맛나는 해설과 조선 시대 음식사 관련 자료를 함께 제공하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음식과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근대 역사의 흔적이 담긴 문화유산 36곳을 탐방하다!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50년『근대를 산책하다』. 방대한 문헌과 사료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를 해온 인문학자 김종록이 '중앙 Sunday'의 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에 연재한 취재기사를 보완하여 엮은 것이다. 저자가 2년여간 사료를 모으면서 틈틈이 근대의 현장을 답사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
본문은 우리가 수용한 근대의 원형이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 근현대사의 창 서울역, 이상의《날개》에 나오는 보랏빛 스펙트럼 신세계백화점 등 36곳의 근대 현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본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장소에 살아 있는 근대의 역사를 되살리며 역사적 인물의 숨결과 사건의 자취를 찾아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