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수가 풀어내는 심리학의 정석
수학과 심리학.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 같은 두 학문에는 의외로 공통점이 꽤 많다. 두 학문은 모두 과학인 동시에 예술적 속성이 많으며, 패턴을 연구한다. 수학과 심리학은 둘 다 ‘문제 풀이’가 주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 해결 과정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며,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답을 찾을 수 없을 때도 있다. 해답에 이르는 경로가 여럿일 수도 있다. 물론 두 영역 모두에서 풀이 과정 자체는 의미 있는 궤적이 된다.
이 책은 이처럼 다른 듯 닮은 심리학과 수학에 대한 융합적 접근을 시도한다. 수학이 우리의 마음 또는 인간 관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시도가 가능한 것은 오롯이 저자의 특이한 이력 덕분이다. 수학과 상담심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2개나 갖고 있는 저자는 현재 학부에서는 수학과 심리학을, 대학원에서는 상담심리를 강의하고 있다.
30년 경력의 심리치료사 조지프 버고JOSEPH BURGO는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WHY DO I DO THAT?》에서 단단하게 굳어버린 방어기제가 한 개인의 성격과 인간관계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자신의 방어기제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왜 나만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 건가요?”
나쁜 마음의 논리에 사로잡혀
늘 지쳐 있는 당신에게!
스스로 방치한 마음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다시 채우는 시간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돌연 관계를 단절해버리는 잠수 전문가, 언제나 먼저 희생하고 혼자 상처받는 ‘자칭’ 착한 사람, 선택의 순간에 늘 망설이고 눈치 보는 겁쟁이, 변수가 생기면 견디지 못하는 완벽주의자. 이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은 일상에서 이유모를 피곤함을 느끼며 쉽게 지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마음의 피로가 몸의 고단함으로 이어지며, 그대로 오랜 시간 방치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번 아웃’을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최근까지 64명의 제자들을 만나 ‘마음 보충 수업’을 이어나가면서 깨달은 바를 토대로 이 책을 정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는 나쁜 마음의 패턴들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한 뒤, 각 유형들이 일상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를 다양한 수업 사례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마음이 소진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우리의 삶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전히 별 것 아닌 일에도 크게 반응하고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자신이 피곤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소개한다. 『마음이 하찮니』는 누구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의 파도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존감이라는 발판 위에 건강하게 서는 법을 일러준다. 부끄럽고 하찮은 감정이라고 덮어두지 말고 자꾸만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보자. 내 마음의 문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다.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어느 새 무너진 마음이 회복되고 바닥난 에너지가 자존감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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