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유배생활을 한 정약용, 14세에 미혼모가 된 오프라 윈프리, 30번의 입사와 40번의 창업에 실패한 알리바바의 마윈… 그들은 어떻게 그토록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꿈을 이뤄낼 수 있었을까?
신간 『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는 부, 명예, 권력, 천재성으로 명성을 떨친 사람들의 지혜를...
신문화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들에게 신문화사가 존재해야 하는 당위성을 기술한 책. 이 책에서는 먼저 20세기 전반부터 역사학의 변화를 간략하게나마 훑어봄으로써 신문화사라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살폈으며, 네 가지 방식의 신문화사의 시도에...
“모든 것은 이미 우리 마음속에 있다!”
전설적인 자기계발의 대가 밥 프록터,
그가 전하는 부와 성공의 비결 최신판
현대 성공학의 계보는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Think and Grow Rich)》에서 시작되어 월러스 워틀스의 《부의 과학(The Science of Getting Rich)》으로 이어졌다. 이들 책은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며, 한 사람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 결정적인 매개체이기도 하다. 나아가 그 두 권의 책은 훗날 그 사람을 성공학의 대가로 이끌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밥 프록터이다.
밥 프록터는 2007년, 전 세계를 강타한 론다 번의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부와 성공을 거머쥐는 비결을 대중에게 전파한 자기계발의 대부이기도 하다. 그의 주장에서는 공통적으로 우리의 마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이는 곧 인간의 정신, 즉 잠재의식의 힘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전제되어 있다.
《밥 프록터 부의 법칙》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며, 그 완벽함이 본질적으로 더 뛰어난 존재로 표출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결국 우리가 더 많은 것을 갈구하는 것은 탐욕이 아닌, 살아 있는 존재로서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특성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마음속에 투영하고, 이를 현실로 이루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부와 성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목표를 달성해 가는 삶은 곧 더 많은 선을 베풀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는 언급에는 인간 본성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믿음이 녹아 있다.
부의 법칙에만 40년을 헌신해 오며, 많은 이들을 성공으로 인도한 밥 프록터는 이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가 밝혀낸 인생의 지침은 현대 성공학의 새로운 고전이 되어 독자들을 부와 성공의 길로 이끌 것이다.
지금 바로 돈이 되지는 않아도 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순수한 ‘앎’,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정비하고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짚어볼 수 있는 ‘고민의 자리’에 대한 갈구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생각 수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두 가지 욕구를 정확히 겨냥한 책이다. 이...
건축가 조한이 서울이라는 공간을 마주 보고, 자신이 기억하는 그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공간의 옛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건축은 왜 음악이나 영화처럼 쉽게 감동을 느낄 수 없는 걸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는 이 책은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닌, 전체 20개의 장소를 다루되, 각각의 성격에 맞춰 크게 4부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1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는 홍대 앞, 서촌, 인사동, 신사동, 정동길을 중심으로 그 곁가지로 뻗어나간 골목길 탐방이다. 2부 ‘모두의 서울, 나만의 그곳’은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별것없어 보일지라도 저자의 눈에는 각별한 공간을 향한 뜨거운 애정의 고백이다.
3부 ‘이곳에 쌓인 시간이 좋아라’는 이 글을 쓴 저자가 건축가임을 증명해주듯 옛것을 새롭게 만들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낸 작은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다. 4부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에서는 이미 익숙해진 우리 주변의 건물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글과 사진은 물론이요, 묵묵히 손으로 그린 그림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그의 글은 저자가 좋아하는 공간만큼이나 요란하지 않고 진중하며, 사진에서는 화려한 기교와 감성의 포장 대신 뚜벅뚜벅 걸어다니며 공들여 찍은 정직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오로지 책상 앞에 앉아 손으로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공간 속에 잊혀진 기억의 흔적과 자신의 기억을 중첩시켜 놓은 스케치들은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독자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어 하는지를 말없이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