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방도시의 소시민층 가정에서 태어난 현민영이 피아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과 진정한 음악가의 길을 중첩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예술환경이 권력화 됨으로써 진정한 음악교육가들이 소외되고 나아가 진정한 예술가들이 태어날 수 없는 안타까운 음악 풍토를 예리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된 항일 운동가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려줌으로써 당국적 해석에 의해 왜곡된 평가를 받거나 평가 밖에 놓여있었던 좌익운동가와 혁신... 이 책은 비록 엄밀한 의미에서는 전기에 해당하지 않고 보기에 따라서는 하나의 자료집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사를 연구함에 있어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