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에서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 저자는 이 물음에 ‘국가의 부재’를 답으로 제안한다.『삼성이 아니라 국가가 뚫렸다』는 2015년 6월과 7월 온 나라를 공포와 혼란과 분노로 들끓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들뢰즈와 과타리의 이론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며 대안을 모색한 철학 에세이다.
인문서『아비투스』.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그건 바로 최상층의 ‘아비투스(HABITUS)’를 갖는 것.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어린왕자’가 10대가 되어서 다시 등장해서, 우연한 기회에 주인공 ‘나’와 함께 길을 떠나면서 나누는 대화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생텍쥐페리재단에서 극찬한 만큼, 이 책은 철저하게 작가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에서 구현했던 세계관과 인물 캐릭터와 플롯을 기반으로, 원작에 걸맞은...
저자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9가지 탁월함이 무엇인지 어떻게 개개인이 고유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전작 『아비투스』가 인생이란 비행기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엑설런스』는 조종석에 올라가 직접 조종대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즉 어떤...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인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는 그런 수메르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이 책에 자기 필생의 연구 결과들을 담았다. 그의 방대한 연구 자료와 사료 분석, 친절한 해설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진지하지만 쉽고 명쾌한 크레이머 교수의 안내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