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뿌리를 읽다』는 김헌 교수의 서양 고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의 강의는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인 고전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단단한 장벽을 허물어주며 우리를 인문학의 뿌리로 인도한다.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이천 년 전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답은 틀릴 수 있지만 질문은 틀리지 않는다!”
질문의 힘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문명의 근원 그리스 로마가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서양고전에서 찾은 위대한 질문과 응답『천년의 수업』. “질문하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서울대 학생들에게 인기 수업으로 손꼽히는 인문학 수업을 강의할 때 김헌 교수가...
무엇보다 젊은 날의 괴로움과 고통 속에 역량을 쌓아가다 보면 위기 때에 빛을 발하게 한다. 갈수록 위기감이 도래하는 현대사회에서 이순신을 주목하게 만드는 점이다. 이순신이 연전연승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천재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라 소년기와 청년기의 경험과 학습 그리고 그에 따른 체화의 통찰력 그리고 지혜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불우한 상황에서 혼자 나서야 할 때, 처음에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굳건하게 소신과 심지를 지켜 점차 그 진정성으로 사람들의 지지를 넓혀갔다. 무엇보다 자신이 스스로 실천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는 임금에게 충성하기 위해 존립했던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살릴 수 있는 옳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바다 위에 서 있었다. 그는 임금의 위협도 마다하지 않고 진리이며 진실이라고 여겼던 일을 지켜나갔다. 비록 고초는 있었지만 결국 이순신이 옳았음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면서 왕까지 이순신에게 울며 무릎을 꿇었다.
- 저자의 글 중에서
소수 엘리트의 담론 구조를 해체해버린 초소통사회의 개막!
그것은 우리의 삶과 미래의 정치 흐름 전반을 뒤바꾸는 근원적인 것이다.
촛불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뜨겁고도 예측불가한 ‘광풍 속 한국’을 진단하는 13개의 키워드
이 책의 출발점은 우리 손안에 쥐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