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되었던《유명 : 어느 간호사의 죽음 이야기》와 《나이팅게일은 죽었다》를 합본한 책입니다. 『나이팅게일은 죽었다』는 대한민국 간호사의 삶이자 현실이다.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 간호사의 있는 그대로의 삶과 현실을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1부 : 유명 (어느...
『나이팅게일의 눈물』은 대한민국에서 간호사로 살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환자들과의 일상을 기록한 임상(臨床) 에세이다. 현직 간호사가 직접 쓴 이 책은 이제까지 포장되고 미화된 ‘백의의 천사’가 아닌 인간적인 간호사의 모습과 긴박하고 치열한 임상의 현실을 꼼꼼하게 기록한 책으로, 병원에서 환자들과...
삶의 지혜와 더불어 마음을 울리는 명언 및 감동글을 엮은 잠언집이다. 책속에는 역사 속 철학자, 문학 속의 시 한편, 영화 속의 감동 한 줄이 포함되어 있다. 짧지만 강력한 울림이 있어 잠시 멈추어 흔들리고 있거나, 어디로 갈지 몰라 헤매는 이들에게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무엇을 하며...
우리는 민주주의가 확고한 안정성을 지녔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금세 회복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어 왔지만, 오판이었다.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을 비롯해 점점 더 많은 국가가 독재autocracy도 민주주의democracy도 아닌 중간 상태, 〈아노크라시anocracy〉로 추락하고 있다. 눈앞에서 민주주의의 쇠퇴를 목격한 한국도 이 대열에 합류한 듯 보인다.
저자 바버라 F. 월터는 전 세계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분열을 조명하고, 파벌화와 극단주의를 심화시키는 요인을 분석한다. 이로써 오랫동안 탄탄한 민주주의를 유지해 온 국가들조차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발발한 내전의 횟수는 그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1860년대의 미국이나 1920년대의 러시아, 1930년대의 에스파냐와는 양상이 다르다. 간헐적인 폭력과 테러 행위가 벌어지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갈등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이 책은 오늘날의 내전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험에 맞서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