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입소문만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후 출간된 독일에서는 밀리언셀러로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3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 조조 모예스를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조조 모예스는 끝없는 유머와 가벼운 대화, 가족과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그리고 그 연구결과를 집대성하여 《미각의 지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왜 사람들은 바삭한 음식에 끌리는가?”, “인간은 어떻게 초잡식종이 되었는가?”, “왜 특정 문화권에서는 혐오 음식이나 선호 음식이 따로 있는가?”, “왜 사람들은 복잡한 조리법을 높이 평가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을...
도덕적 퇴폐와 무기력에 휩싸인 미겔 스트리트 거주민들의 좌절과 광기를 묘사한 작품으로 모두 열일곱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트리니다드 섬에서도 하류 계층 사람들이 사는 '미겔 스트리트'를 무대로 소년 '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식민지 상황이 빚어낸 섬나라 주민들의 절망과 방황을 드러내고...
『미국 vs 일본 태평양에서 맞붙다』는 군대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군대는 국가가 합법적으로 인정한 무력 집단이다. 군대의 무력은 국가 주권에 기반을 두고 주권자인 국민 보호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다른 나라의 침략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폭력에 대항해 국가를 지켜야 한다. 이런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군대가 잘못 사용될 때 국가와 국민은 파멸적인 결과에 봉착한다. 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제국주의 군대는 국민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무과오성을 말하는 살아 있는 신 덴노와 군부, 권력에 빌붙은 정치가를 위해 존재했다. 태평양전쟁 이후 일본은 ‘군대 없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은 이를 되돌리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기계가 손노동을 대체하는 산업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역작. 북미대륙에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17세기 초부터 기술시스템이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으로 자리 잡은 20세기 말까지 미국 기술의 흐름을 세밀하고도 건조하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 식민지 미국, 산업화 시대, 20세기, 총 3부로 전개되는 이 책은 땅에 기반을 두고 생계를 일구었던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를 걸쳐 기술과학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산업화의 전반적 특징은 물론, 미국 산업화의 독특한 특징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미국의 산업화가 영국, 프랑스, 독일과는 다르게 전개된 사회 · 경제적 제약을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이 어떻게 그동안 발명되고 생산되고 수년간 사용되어온 기술발전에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설명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