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0에 강사로 전직한 안현숙의 자전적에세이 겸 자기계발서 《60에 시작한 억대 연봉 강사 헐 머니가 온다》. 1년에 300여회 강의를 하면서 2년 만에 억대 연봉 강사가 된 안현숙. 육성회비를 못내 교실에서 쫓겨나는 일이 다반사였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평생 아픈 몸으로 일하는 게 지겹고 힘들어 결혼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 했던 결혼생활까지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그녀의 인생 전반부 이야기와 60세에 강사로 전직한 후 2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된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한없이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저자는 나이라는 건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한 것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남편이 아들과 함께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세상을 피해 나누는 삶을 살다가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시작한 강사생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앞이 안 보여 두려워하던 그녀가 고군분투하며 삶에 안착해 나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 책은 눈물과 감동, 그리고 극복이 어우러진 글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내용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다.
14년 전 미해결 사건에 숨겨진 진실!일본을 대표하는 지성 요코야마 히데오가 10년에 걸쳐 집필한 소설 『64』. 3년 전 잡지 연재가 마무리된 이후 수천 매의 원고를 다시 수정하여 선보인 것으로, 작가 스스로 ‘나 자신의 인생을 집대성한 작품’이라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있었던 미해결 아동 유괴사...
"1부터 1000 사이 숫자를 하나 생각해. 그 숫자를 말해봐. 이제 봉투를 열고 확인해봐."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익숙한 숫자 게임을 매혹적으로 변주한 존 버든의 소설로, '데이브 거니' 시리즈 첫번째 책이다. 밑도 끝도 없이 숫자를 고르라는, 자못 선언적이고 명령적인 편지. 그러나 아무렇게나 생각한 숫자 '658'을 봉투 안에서 발견한 순간, 흥미로운 숫자 게임은 살인 게임의 시발이 된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숫자 하나를 고르게 하고 맞히는 숫자 게임. 첫 희생자 마크는 숫자 하나를 고르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그는 아무렇게나 생각한 숫자 '658'을 봉투 안에서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연이어 도착한 편지들은 마크의 부끄러운 과거와 스스로 기억하지 못하는 죄를 언급해 그를 더욱 공황상태로 몰아간다.
결국 마크는 자신의 집 주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고, 그를 둘러싼 눈 쌓인 들판에는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났는지조차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의 발자국이 가득하다. 미궁에 빠진 경찰들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질문 대신 "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읽었을까?"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 경찰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숫자 게임은 곧 연쇄 살인사건의 시발이 되는데…
이 땅의 모든 65세에 바치는 노래!!이 소설은
그동안 타인의 고통과 슬픔에 대한 성찰을 계속해온 강명희 소설가가 세 번째로 펴내는 작품집이다. 『65세』에는 떠난 여인을 찾아다니는 중장비 기사, 어머니 덕분에 살면서도 어머니를 칼로 찌른 아들, 베이비부머 맏세대 65세 여성, 헤어졌다 다시 합친 노년의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