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을 통해 연재된 '노동 OTL'을 바탕으로 한 책. 노동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온 기자들이 서울의 갈빗집과 인천 감자탕집, 대형마트와 가구공장 등에 취업했다.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4,000원의 경계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현장을 노동 당사자의 입장에서 꾸밈없이 전달한다. 읽다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4퍼센트 우주』는 알려진 4퍼센트 이외의 압도적인 나머지 우주, 미지의 96퍼센트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리처드 파넥은 긴 시간 동안의 방대한 조사와 집요한 취재, 특유의 필력을 바탕으로, 우주의 9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오직 중력을 통해서만 감지되는 기이한 존재인 ‘...
괜찮아요, 우리 곁에 사랑이라는 기적이 있잖아요!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하던 개그맨 그룹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동우. 2003년 겨울... 시력이 점차 낮아져 결국 실명하게 되는 것은 물론 치료방법조차 없는 병을 가진 그는 현재, 시력을 거의 잃어 이제 정상인의 5퍼센트 정도밖에 볼 수...
〈5.18 푸른 눈의 증인〉 에는 아주 짧은 기간 한 청년의 삶과 성격을 바꾸어 버린 강력했던 한국 현대사가 담겨있다.
"우리에겐 목소리가 없어.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주게. 바깥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게." 할머니는 두려움이 없는 눈으로 나를 뚫어질 듯 보았다. 나는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