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뭇 사람들의 눈물겨운 역사원래 ‘0년’은 없다. 기원전과 기원후를 나누는 ‘예수 탄생’은 ‘서기 1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0년』의 저자 이안 부루마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로 현대세계가 탄생했던 시기, 즉 1945년을 ‘0년(원년)’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현대의 많은...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는 경제발전만이 아니라 전쟁과 평화, 안전보장, 일본국, 헌법, 환경위기, 민주주의 등 다양한 테마를... 각각의 문제에 대한 '상식'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사고방식이 사실은 현실에서 유리된 것이며, 우리가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 부합하는 사고방식을...
세계 정치경제 질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현재 세계 정치경제를 양분하는 국가자본주의와 자유시장 자본주의 중에서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대체로 국가자본주의는 국영석유기업,...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동양의 문화에서 자란 젊은이 안토니가 서양의 지배적인 세속적 세계관, 그리고 기독교적 세계관이라는 세 종류의 상이한 세계관과 인생관의 틈바구니에서 겪게 되는 위기 상황을 그린 책이다. 서양의 세계관과 동양의 세계관이 혼재한 문화에서 통합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일본은 어떻게 문호를 개방한지 40년 만에(청일전쟁) 아시아의 열강으로 떠올랐을까? 메이지 시대에 진화된 천황 숭배는 근대적 산물인가? 우리나라 재벌의 원조, 거대한 산업연합 자이바쓰(財閥)는 어떻게 탄생했나? 무수한 전쟁의 범죄자 천황은 패전 후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평화헌법 아래에서 자위대는 어떻게 생겼을까? 패전 후 20여년 만에(도쿄올림픽) 어떻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을까?
다양한 타문화를 쉽게 받아들이면서도 독특한 자문화를 잃지 않는 일본의 힘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위력적이다. 그 힘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모색한다. 우리와는 사뭇 대조적인 근대화 과정을 거친 일본의 변혁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대로 분석한 이 책을 통해 일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까지 조망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