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자가 강자!
주식시장의 상승추세 복귀 시그널을 잡아라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 종목을 지금 사는 게 좋을지, 매도는 언제 해야 할지, 또 언제까지 들고 가야 할지… 여러 의사결정에 따라 내 계좌 수익률이 결정되고, 좋은 결과를 내는 투자자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투자자도 존재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타이밍과 마켓 타이밍이 100% 일치하는 순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 타이밍의 간극을 조금이라도 좁힐 수 있다면 성공투자로 가는 길이 조금은 수월할 것이다. 2024년에도 많은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시장의 발목을 붙잡았던 고금리 이슈도 마무리되어 가고, 미국 대선에 따라 시장에 큰 변동성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업종에서 2차 전지를 견줄 만큼의 어마어마한 대세 상승이 나올 수도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순간들은 늘 존재해왔고 그 기회는 충분히 준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온전히 시간을 쏟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런 분들에게 지름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일경제TV 대표 프로그램 〈생생한 주식쇼 생쇼〉 6인의 전문가들이 이번에도 각자의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정답이 없는 주식시장에서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가시밭길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투자자만이 아름다운 꽃길을 누릴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아이러니를 사랑해. 그게 인생이니까”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17년간 길어올린 아포리즘
‘하중은 있되 통증은 없이’ 살고픈 모두를 위한 책
무겁기도 가볍기도 한 삶에서 완전한 희망에도 절망에도 치우치지 않고 절묘한 통찰을 끌어내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아포리즘집.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17년간 써내려간 문장을 선별해 엮은 단문 365편이 담겼다. 인생의 불전완함을 응시하는 예리하지만 따뜻한 사유, 세계의 진부함을 파헤치며 이면을 들추는 김영민식 위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날렵한 문장은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독자의 심장에 가닿는다. 몇 문장에 인간사와 세상사를 담기란 가히 어려운데 그것을 능히 성취한 책이다.
《가벼운 고백》은 김영민 교수가 최초로 선보이는 단문집으로, 총 3부 〈마음이 머문 곳〉 〈머리가 머문 곳〉 〈감각이 머문 곳〉으로 나뉘어 주제별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발문〉에서 그는 자신의 아포리즘 일부를 ‘드립’으로 표현하는데, “삶은 종종 부조리와 경이를 간직한 모호한 현상이므로, 때로는 구름을 술잔에 담듯 삶을 담아야” 하며, “드립은 바로 언어로 된 그 술잔”이라고 정의한다. 이런 드립을 통해서만 표현되는 생의 진실을 음미하며, 다사다난한 일에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가자고 독자를 격려한다.
책 표지는 30여 년간 무라카미 하루키와 작업한 안자이 미즈마루의 작품 〈풋사과〉를 입혀 시각적 촉각적 청량감을 더했다. 풋사과처럼 시큼하면서 달달한 우리네 인생 조각을 품은 《가벼운 고백》을 찬찬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 수업은 여러분들의 지적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 김영민 교수
‘생각의 근육’을 길러주는 리드미컬한 조언들‘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교수가 새로운 질문을 가지고 돌아왔다. 공부에 관한 논의가 입시 ‘제도’에 대한 토론으로 축소된 오늘날...
환상을 깨라, 진정한 종교의 가치를 깨달아라!《세속의 어긋남과 어긋남의 인문학》, 《영화인문학》의 저자 김영민의 기독교 비평서 『당신들의 기독교』. 10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삶을 확인하고, 그 속에 담겨 있는 기독교적 가치의 변질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오늘날 기독교가...
본질적이되 지루하지 않은 질문과 명쾌하되 가볍지 않은 대답으로 우리 시대를 독창적으로 읽어나가고 있는 그의 첫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가 출간됐다. 반문과 비틀기, 날렵한 유머와 자유로운 사유로 일상의 진부함을 타파하며 본질을 향해 다가가는 김영민 글쓰기의 정수를 만날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