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기회, 앞서 준비하고 먼저 걸어가야 한다!
『2030 기회의 대이동』은 《2030 대담한 미래》의 저자이자 미래학자 최윤식이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변화의 핵심과 실제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변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변화의 상세한 내용들보다는 변화를 일으키는 거대한 힘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변화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시선’을 갖추도록 그 ‘시선의 기술’을 다룬다.
이 책은 지구촌 단위에서 변화를 만드는 가장 근원적인 힘의 실제를 알아보고, 거대한 땅의 이동 위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여러 요소를 살펴본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삶을 바꿔놓을 징후와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시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시아가 주도할 미래 생태계 변화, 일상이 될 세계화, S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충돌과 융합 등 기회를 이동시키는 변화의 동력과 변화의 경계에서 생겨날 새로운 기회를 함께 보여준다.
동아시아 세계를 이해하는 기준이 되었던 서구 중심적, 근대 중심적 인식을 넘어선 새로운 동아시아 역사상의 구축을 모토로 한 『동아시아는 몇 시인가?』의 특징은 첫째, ‘19세기의 동아시아’에 주목한다. 19세기는 서구에서 형성되어간 서구중심주의와 근대중심주의가 동아시아 지식인들에게 수용되는...
인간의 마음과 감정 그리고 삶의 조건에 대해 오랜 시간 궁리하고 들여다보고 탐색해온 정신과 의사의 우리 마음에 대한 보고서이자 속 깊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고백이다. 흔히 병리이자 질환이라고 여겨지는 우울, 불안, 분노, 중독, 광기를 살피는 지은이는 이러한 감정들이 가장 정의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 중 하나인 사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색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과 나눈 수많은 이야기와 그들의 목소리 그리고 지은이 자신의 삶에서 끌어올린 내적인 자기 고백이 인간의 마음을 탐구했던 사상가와 예술가의 생각들과 연결되어 하나의 독특한 그림을 그려낸다. 무엇보다 의사로서 혹은 치유자로서 환자의 마음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관통했던 기억과 경험 그리고 자신만의 내밀한 이야기들이 잔잔하고도 깊은 울림을 갖는다. 인간의 감정과 마음에 관한 시적(詩的)이고 통찰력 있는 분석이 오랜 시간 동안 벼리고 다듬어 쓴 간결하고 빛나는 문장에 담겨 있다.
『어머니 또 부르고 싶은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청년이고 싶은 류태영 박사의 어머니 찬가를 담은 책이다. 어머니란 가슴 저미는 이름이요, 부르고 또 불러도 정감이 쌓여가는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가장 영향력 있는 말이 어머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오늘도 그리운 어머니를 만난다.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는 이제 80세를 막 넘긴 원로의 학자와 제자인 내과 교수와 병리과 교수가 병원에서조차 이야기를 꺼리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툭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다. 우리가 죽음을 왜 이야기해야 하는지, 그리고 죽음 준비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 이 대담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