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운명의 지도를 통해 자신의 삶을 구원한다!사주명리와 글쓰기의 조합, 신개념 치유법『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사주명리학과 인문의역학을 기반으로 자기구원으로서의 앎과 공부를 위해 함께 공부하는 연구집단인 '감이당'에서 진행된 일종의 ‘자기이해&비전탐구’ 프로젝트다. 이 책은 세상에...
인류의 언어를 상상해보자. 상대방에게 소리를 냈다. 배고프다. 아프다. 즐겁다. 위험하다 등등의 갖가지 나의 심리를 상대방에게 전달했다. 이것이 점차 발전하면서 최초의 말하기가 탄생했다. 지금의 동물이 내는 소리가 그 출발이었음은 분명하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아이의 울음소리는 발생되는 음성은 비슷하지만, 상황에 따라 의미가 변한다. 더 많은 것을 표현하고 더 많은 것을 말하기 시작한 인류는 드디어 언어를 발명한다. 최초의 언어가 태동하고 나서 말하기가 쓰기로 확장된다. 또한 최초의 말하기 과정에서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쓰기를 하고자 하는 욕망을 표출하였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발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의사소통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되고 있는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있다. 듣기와 읽기가 이해의 영역이라면 말하기와 쓰기는 표현의 영역이다. 즉 말하기와 쓰기가 없다면 듣기와 읽기는 생성될 수 없다.
그렇다면 말하기와 쓰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인간은 의외로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말을 할 때 인간의 사고는 멈춰 있다고 느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