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사회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검색어 입력폼
저자
엄기호
독후감
7
책소개 현대사회의 과잉접속과 관계단절의 분석과 통찰!한국사회를 읽는 새로운 패러다임『단속사회』.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등으로 한국사회 청년담론을 주도해온 인문학자 엄기호가 ‘단속’이란 개념을 주제로 청년담론을 넘어 한국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쉴 새...
  • [서평]단속사회_엄기호
    [서평]단속사회_엄기호
    우리는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살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학자들 등은 사람들은 점차 개인화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개인주의적인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는 서로 사회라는 조각 중 하나로 ‘나’라는 세계 속에 갇혀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하기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크고 작은 공동체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우리의 의무를 다해야만 한다. 오히려 나는 24시간 동안 학교, 기숙사, 집이라는 일상생활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겨를이 없다. 학교에서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기숙사에서는 516호의 한 일원으로, 집에서는 딸 또는 누나로서 책임과 의무를 져야 한다. 가끔은 이런 반복되는 나의 삶에서 적지 않은 회의감과 압박을 느낀다. 과연 우리는 정말 지금 사회를 ‘개인’ 사회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4.04.02| 4 페이지| 3,900원| 조회(33)
  • 단속사회 서평과제
    단속사회 서평과제
    누구로부터 시작된 단속인가 책의 제목인 단속사회의 단속은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첫번째는 사람들이 공적인 세계에서 공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차단하려고 하는 것인 자기’단속’의 의미에서의 단속을 의미하고, 두 번째는 삶의 연속성이 사라졌다. 즉, 삶이 파편화되어 버린 연속성이 깨어진 것에서의 단속의 의미로 쓰였다. 작가는 우리가 자신을 단속하게 되는 이유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내가 언제든 누구로부터 공격을 당할지 모르고 그런 공격을 당했을 때 내가 수치스럽게 되고 모욕당하고 매장당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면서 가급적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실제로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누구의 잘못인지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를 규명하려 하지 않는다. 표적이 되는 사람이 한 명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이 시작된다. 흔히 말하는 OO녀, OO남이라고 떠돌아다니는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왜 그런 일을 하게 됐는지, 그런 상황에 처했는지,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그 사람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만이 가득하다. 살면서 한번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또, 사람은 배울 수 있는 존재이다. 잘못을 하고 거기에 대한 반성과 뉘우침으로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요즘의 사회는 논란이 되는 사건이 터지면 그 사람의 이후는 보지 않는다. 그 사람의 잘못은 어느 순간 눈덩이처럼 불어나 과거의 일까지 조명되어 입도 뻥끗할 수 없게 만든다. 어느 새벽 서울의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은 순식간에 전국 팔도에 퍼진다. 평생 지워지지도 지울 수 없는 사진이 되고 만다.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나를 보여주는 일에 소극적이 되어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독후감/창작| 2020.12.18| 5 페이지| 2,500원| 조회(119)
  • 단속사회 독후감
    단속사회 독후감
    내 마음대로 평: 책을 덮으면 내 '곁'에는 누가 있을까, 혹시 모두 내 '편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책을 펴내며'에서부터 이끌린 책이다. '편'을 강요하고 '곁'을 밀치는 사회라는 머리말은 과연 현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문장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갑론을박 따질 때, 정작 곁에 있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혹시 모든 사람들이 어느 편(정치적인)인지를 묻고 있지는 않는지. 머리말에서는 밀양송전탑 문제에 대해 말한다. 누가 곁에 있으면서 글을(칼럼) 썼는지 묻는다. 나는 세월호가 떠올랐다. 책이 출판되고 한 달후 세월호가 가라앉았다. 그리고 2년 9개월이 지난 지금, 세월호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빨갱이가 되어버렸다. <단속사회>에서도 지적했 듯, '곁'에 머무르려 하지 않고 '편'이 되어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듯 하다. 과연 대한민국은 <단속사회>다. 공론화라는 말은 새삼스럽다. 억압과 폭로만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자기검열하거나 침묵, 또는 앞장서는 사람에게 '좋아요'만 누를 뿐이다.
    독후감/창작| 2018.12.06| 3 페이지| 2,000원| 조회(126)
  • 엄기호 단속사회 서평/우리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엄기호 단속사회 서평/우리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현대인들은 각자 마다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간다. 현대인들이 가진 문제는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복잡한 문제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개인적인 이유에서부터 발생된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또한 그것에 해결책으로써 개인의 변화를 제안하고 주장할 것이다. 좋은 말로 제안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다행이다. 사람들은 때때로 그 고민이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다그치기도 한다.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많으며, 이는 고민하는 사람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다. 예를 들어 이 상황을 살펴보자. 어떤 한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 공허함을 느끼며, 그것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때, 사람들은 ‘뭐라도 하라’, ‘무언가 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 라며 그 사람을 다그치기 바쁘다. ‘그런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하면 되겠다!’라며 한심하다는 듯이 말할 수도 있다. 어쩌면 시간이 많은 젊은이들의 어린 투정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독후감/창작| 2018.09.08| 4 페이지| 1,000원| 조회(193)
  • <단속사회>를 읽고...
    <단속사회>를 읽고...
    단속 사회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신자유주의 경쟁체제에 들어가면서 사람들은 좀처럼 자신을 보여주지 않고 자신을 검열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남을 믿지 않고 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자기를 단속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의미 단속의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관계의 전면적인 단절이 아니라 언제, 어느 곳에는 접속하고 누구와는 단절하는 차단하고 연결하는 의미로서의 단속이다.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단속의 의미를 살펴보면 먼저 단속은 낯선 것(혹은 타자)과의 만남의 단절이다. 이것은 동질성과 유사성을 강조하는 공적인 것과의 단속, 그리고 자기검열을 의미하는 단속과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결과로 드러난 ‘연속의 반대’로서의 단속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이 지속되는 경우 우리는 아무리 하루하루 열심히 살더라고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기에 어느새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1.악몽이 된 곁, 말 걸지 않는 사회 1)정치공동체의 파괴 - 폭로하고 매장한다 현대 사회의 삶은 ‘도시’로 그 행동양식이 기획되고 구축되어왔다. 한국사회는 1980년 이후로 이러한 성향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한 사회과학은 모두 그 ‘구조’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 그리고 그 속에서 나타난 정치공동체가 등장했고, 이들은 공동체 내부에서 토론을 통해 ‘공론’을 형성해 나가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은 공론장으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위에서 내려오는 교시를 일방적으로 받아 적고 이행정도를 확인하고 감시하는 모임이 되었다. 사실 우리는 학교나 가정을 통해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정치공동체에 대해 많은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희망하면 둥글게 모여 앉는다. 그러나 실제의 모습 속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그러한 공동체가 형성되기도 전에 없어지고 만다. 실례로 학교에서의 부당한 일에 대해 모두 다 인정하면서 혼자 피해 볼 것을 두려워하여 다들 쉬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독후감/창작| 2017.03.24| 9 페이지| 1,000원| 조회(136)
  • 단속사회 서평
    단속사회 서평
    책을 덮고 난 뒤 머리에 맴도는 키워드는 ‘경청’이다. 지금껏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은 많이 있었지만 이 책은 그동안 접해온 책들과는 조금 다른 뒷맛을 남겼다. 「단속사회」는 경청이 단순이 타인의 말을 듣는 데에서 나아가 타인을 인정하고 교류하며 성장하고 이를 통해 나로 바로 설수 있음을 강조하는 진정한 경청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정보의 시대다. 모두들 한 대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부터 정보가 넘쳐흐르고 말들이 튀어나온다. 정계에서 답답한 일들이 생기고 연예계에서 가십이 흘러나올 때면 사람들은 말을 대상 없이 토해내곤 한다. 그러다가 뜻밖의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반박하면 서로 공격하고 곁을 내주지 않는다. 시대를 개탄하고 다른 세상 사람들의 삶을 비판하기에 바쁘다. 애초에 타인의 말을 들을 여유는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할말 많은 시대에 대중들은 그들이 내뱉는 말의 양만큼이나 똑똑해진 것일까? 사실 반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알고 싶고 궁금한 것을 그만큼 쉽게 접하게 되어 많은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배울 뿐 깨달을, 체득할 기회는 과거에 비해 더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정보를 습득하기 까지 책을 읽고 토론하고 고민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보편적이었다면 지금은 인터넷을 두드려 궁금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다수이다. 정보와 지식을 배워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습득한 지식을 내면화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러한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본 책은 쉼의 의미를 강조하며 글을 시작한다. 오늘날의 평범한 삶들은 쉼, 고독이 박탈된 삶이라고 우려하기도 한다. 쉬는 시간은 무엇을 하기 위한 ‘목적을 띈 시간’이 아니다.
    독후감/창작| 2016.10.10| 4 페이지| 2,000원| 조회(241)
  • 엄기호 - 단속사회 서평
    엄기호 - 단속사회 서평
    현대인들은 각자 마다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간다. 물론 그 현대인들의 범주 안에 당신도 포함 될 것이다. 현대인들이 가진 문제는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복잡한 문제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당신은 이러한 문제가 왜, 어디서부터 야기된 것인지 고민 해 본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개인적인 이유에서부터 발생된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또한 그것에 해결책으로써 개인의 변화를 제안하고 주장할 것이다. 좋은 말로 제안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다행이다. 사람들은 때때로 그 고민이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다그치기도 한다.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많으며, 이는 고민하는 사람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다. 예를 들어 이 상황을 살펴보자. 어떤 한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 공허함을 느끼며, 그것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때, 사람들은 ‘뭐라도 하라’, ‘무언가 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 라며 그 사람을 다그치기 바쁘다.
    독후감/창작| 2016.05.06| 4 페이지| 1,000원| 조회(263)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11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