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고통을 외면하고 고통을 겪는 이를 억압하거나 사회적 공간에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고통에 대해 듣고 응답할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잘 다뤄내고 있는 것일까.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공부 중독은 세대의 문제가 아닌, 시대의 문제다!《교사도 학교가 두렵다》에서 폐허가 된 학교 현장의 뒷모습을 교사들의 목소리로 담아냄으로써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사회학자 엄기호.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심야 치유 식당》 등을 펴냈고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개학이 두려운 교사들에게, 그 두려움을 모르는 학부모들에게!교사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학교 이야기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지금껏 무능하고 무책임한 학교를 바꾸기 위해 수많은 분석과 제안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외려 그 수많은 분석에서 빠져 있었던 것, 학교가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
아프지만 솔직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교육 불가능의 시대』는 현실을 정직하게 보고, 현실의 교육 불가능성을 인정함으로써 새로운 철학과 방법을 치열하게 모색해본 책이다. 이 책은 오늘날 지옥으로 변해 가는 교육 현실을 정직하게 드러낸다. 신자유주의가 우리 교육에 미친 영향과 교육 주...
『노오력의 배신』은 그들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현실’에서 찾은 대안을 폭넓게 담은 책이다. ‘금수저·흙수저’ 계급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기 전부터 조짐을 읽어온 이들은 지난 1년간 청년 연구자들 간의 집중토론, 20~30대 청년 심층 인터뷰, ‘헬조선 포럼’을 비롯한 비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