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동자가 주인인 대안적 기업 우진교통이 지나온 길과 전
-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이런 회사 더 많이 만들 순 없을까?
소위 대기업만 생존하고, 중소기업은 망해가는 우리 사회에, 이상한 회사가 있다.
족벌경영도 아니고, 전문 경영인에 의해 성과를 주주들이 다 가져가는 회사도 아니다.
1원 1표 식인 주식회사와는 달리,
노동자가 주주주면서, 1인 1표의 원칙을 충실히 지켜가는 회사,
그것이 바로,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이다.
그것은 긍정적 집단 기억, 노동가치 공유, 변혁적 리더십, 내재적 동기부여라는 네 기중 위에 우뚝 서 있는 것이 곧 자주관리 경영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노동자의 자부심, '우진교통'의 혁신적 노동문화를 일관되게 설명하는 이론 모형이다.
이 역동적 조직 혁신이야말로 인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토끼(경영성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밀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우진교통의 실험과 실천이 다른 많은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상당한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우진교통이 가면 길이 되고, 우진교통이 하면 룰이 된다.”
‘우진교통이야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버스회사이자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인 우진교통의 역사와 그 동안의 성장 과정에서 직면했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진심 어린 많은 노력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구성원들의 눈물겨운 투쟁의 과정에서 많은 시사점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해당 책에서는 우진교통이 설립된 이후, 다양한 외부환경의 어려움과 구성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구성원들의 눈물겨운 사투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