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간된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의 두 번째 시리즈 입니다. 역사(한홍구), 삶의 태도(강수돌), 노동(김진숙), 외교(이철기), 인권(배경내)... 저는 아마 그 사람들이 노숙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짐작할 뿐입니다. 진단 4 (이철기) 우리의 안보 정책과 외교 정책이 지금처럼 미국에 전적으로...
성적이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아이는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 교육. 이런 각박한 우리의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참교육을 외친다. 그러나 막상 내 아이의 일이라면... 이 책은 참교육을 위해서는 학생인 나부터, 교사인 나부터, 학부모인 나부터 변해야 함을 주장한다. 우리 교육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대안을...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지혜의 강령우리 시대 최고 지성들의 최신 원고를 묶어 펴낸 단행본 시리즈 [문라이브러리] 다섯 번째 책대안의 경제학자 강수돌이 꿈꾸는 행복한 한국사회를 위한 제안서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되는가』. 우리 한국지성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석학들의 새 원고를 모아 엮은 단...
노동자가 주인인 대안적 기업 우진교통이 지나온 길과 전
-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이런 회사 더 많이 만들 순 없을까?
소위 대기업만 생존하고, 중소기업은 망해가는 우리 사회에, 이상한 회사가 있다.
족벌경영도 아니고, 전문 경영인에 의해 성과를 주주들이 다 가져가는 회사도 아니다.
1원 1표 식인 주식회사와는 달리,
노동자가 주주주면서, 1인 1표의 원칙을 충실히 지켜가는 회사,
그것이 바로,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주)이다.
그것은 긍정적 집단 기억, 노동가치 공유, 변혁적 리더십, 내재적 동기부여라는 네 기중 위에 우뚝 서 있는 것이 곧 자주관리 경영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노동자의 자부심, '우진교통'의 혁신적 노동문화를 일관되게 설명하는 이론 모형이다.
이 역동적 조직 혁신이야말로 인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토끼(경영성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밀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우진교통의 실험과 실천이 다른 많은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상당한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성장과 이윤을 지상 목표로 하는 자본주의와 이를 떠받치고 있는 사다리 질서에 반대하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기업이나 국가가 세계 경쟁에서 승리해서 많은 돈을 벌고, 그 일부를 임금이나 복지 형태로 보상받으면 정말 행복해지는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인격과 건강, 공동체, 생태계가 모두 파괴되어버리는데, 경제성장이 대체 무슨 의미인가?" 라며 반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란 없으며 더 이상의 개발은 인류 공멸이자 자멸이라고 말하고 있다.